앨범 정보

Typhoons

Typh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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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Blood

앨범유형
정규앨범 , 락 / POP
발매일
2021.04.30
앨범소개
댄스 본능을 깨우는 록 듀오 Royal Blood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Typhoons] 발매!

두 번째 앨범 [How Did We Get So Dark?]를 세상에 공개한 2017년이 저물기 전부터 Mike Kerr와 Ben Thatcher는 ‘다음엔 어떤 음악이 될까’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다. [Typhoons] 또한 무겁고 왜곡된 베이스 리프, 우레 같은 드럼 터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Daft Punk와 Philippe Zdar의 영향을 받아 음악을 만들던 때, 자신들의 뿌리로 돌아가는 길을 향해 있다. 
첫 트랙 ‘Trouble’s Coming‘부터 Royal Blood의 댄스 본능이 고개를 흔든다. 그루브를 잔뜩 머금은 디스코 무드와 가뿐한 팝 락 사운드를 동원해 몸을 풀게 한 다음 이어지는 곡은 ’Oblivion‘으로, 첫 곡보다는 묵직하지만 크게 낯설지 않은 Royal Blood를 만나게 해준다. 리드 싱글이기도 한 ’Typhoons‘는 앨범에서 가장 강력한 트랙이다. Mike Kerr의 말에 따르면 ’몸속의 모든 화학물질이 혈관을 타고 춤추며 고통을 마비시키는‘ 노래. 밴드 Queen of the Stone Age의 프론트맨 Josh Homme의 프로듀스로 탄생한 ‘Boilermaker’에서 둘은 4년간 축적해온 힘과 존재감을 드러내고, ‘Mad Visions’와 ‘Hold On’에서는 다시 디스코를 외치며 앨범의 흐름을 잡은 뒤 처음부터 한 쌍의 곡이었던 것처럼 호흡을 유지해 간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이자 피아노 기반의 훈훈한 발라드 ‘All We Have Is Now‘와 함께 색다른 시도에 대한 여운을 남겨두었다. 짜릿한 리프와 전신을 장악하는 에너지, 모두가 Royal Blood에게 얻고자 했던 댄스 록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