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승승장구 (乘勝長驅)

승승장구 (乘勝長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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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 (BIDAM)

앨범유형
싱글/EP , 국악 / 가요
발매일
2021.01.03
앨범소개
[[ 비담(BIDAM) - 정규 1집 "승승장구(乘勝長驅)" ]]


국악과 재즈, 국악기와 서양악기 크로스오버를 통하여 만들어가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장르 퓨전국악을 연주하는 팀 '비담'이다.
아주 다를 것 같던 두 장르, 두 악기들이 만나서 우리나라의 국악을 바탕으로 하여
좀 더 새롭게, 하지만 나이,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가오기 쉽도록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팀이다.

2020.04.06에 발매한 '비담,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비담만의 색이 가득 담긴 곡들을 통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앨범 "승승장구(乘勝長驅)"는 비담만의 여러 가지 색이 담긴 2곡의 보컬 곡과 2곡의 연주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트랙마다 비담이 전하고자 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깊숙이 담겨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따뜻한 위로를 때로는 세상살이의 공감 등을 전하고자 한다.


[ Track 1 "승승장구(乘勝長驅)" ]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승승장구(乘勝長驅)",
'승승장구'란 승리나 성공의 여세를 몰아 계속 나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혼자 남겨진 듯하거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넘어야 했던 산들, 크게 느껴지기만 했던 산들은 지나고 돌아보면 크지 않은 것들이었으리라.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순간일 지금,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차근차근 이루어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우리 모두 함께 승승장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승승장구는 비담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곡이며 이번 앨범에서 비담이 전하고 싶었던 내용 중 '희망'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음악적으로 국악의 요소들과 대중음악, 실용음악의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만 나올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음악적 장르를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을 듣게 되는 모든 이들이 마음에 힘과 위로를 얻고 승승장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작사/작곡/편곡 및 건반] 유경빈
- [보컬] 서나현 
- [해금] 최성욱
- [가야금] 이채선
- [기타] 이인준
- [베이스] 임바울
- [드럼] 이승현 


[ Track 2 노란나비(귀천) ] 

이 곡은 1979년 창작과 비평에 발표한 천상병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여 비담의 색으로 작곡된 곡이다.
'가난은 내 직업'이라고 쓸 만큼 간고한 생애를 살다가 가신 천상병 시인이 삶에 대한 욕심, 집착 등을 초월하여
죽음에 대한 능동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를 노래한 시이다.
비록 힘든 생애를 살다가 가셨다고 전해지지만, 이 시는 그와 반대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비록 삶은 고달프고 힘들지라도 다른 시선 또는 무욕의 시선에서 보면 이 세상에서의 삶이 잠시 다녀가는 '소풍'이므로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비담은 이 시의 내용을 비담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보았다.
그리운 기억 속에 계신 분들 또는 힘들고 아프게 이 세상에서 별이 되신 분들을 위하여.
비록 아프고 힘들었던 세상이었다 할지라도 그 들의 기억들 속에는 아름다웠던 추억들과 따뜻했던 순간들만 간직하시기를.
이 세상에서는 힘겨웠던 상황들이 그곳에서는 잊히고, 그저 고통 없이 슬픔 없이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이 곡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물결을 떠올리며 작곡하였고,
더불어 상처를 지닌 모든 이들에게 비담의 노란 나비(귀천) 곡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만들어졌다.
이 곡을 들어보면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선율과 더불어 각 악기들의 연주와 소리들이 그리 기쁘지만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전부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그 마음에 공감과 위로가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 [작사] 천상병
- [작곡/편곡 및 건반] 유경빈
- [보컬] 서나현 
- [해금] 최성욱
- [가야금] 이채선
- [기타] 이인준
- [베이스] 임바울
- [드럼] 이승현 


[ Track 3 일출 (SUNRISE) ]

'일출 (日出)', '해가 뜬다', '새로움', '새로운 시작', '다짐' ...
새해가 밝으면 사람들은 일출 여행을 가거나,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하여 새벽부터 높은 산이나 바다 등 일출 명소를 찾곤 한다.
그리고 새로운 해가 뜨기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새해의 다짐, 새로운 시작, 새해의 목표 등
앞으로 살아갈 한 해와 미래에 대하여 기대하고 소원한다.

이번 곡은 그런 '일출'의 설렘을 담아낸 곡이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 새로운 다짐 그 출발점에서 결심하고 나아가려는 힘찬 모습을
비담만의 색으로 또 비담만의 연주로 담아내었다.

비담의 일출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과 응원이 되기를.

- [작곡/편곡 및 건반] 유경빈
- [해금] 최성욱
- [가야금] 이채선
- [기타] 이인준
- [베이스] 임바울
- [드럼] 이승현 


[ Track 4 일몰 (SUNSET) ]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행복함, 슬픔, 기쁨, 두려움, 놀람 등 정말 많은 감정들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이번 곡에서는 그 감정들 중에서도 '쓸쓸함'이라는 감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세상을 살 때에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은 게 인생이 아닐까 싶다.
그런 순간의 감정들을 쓸쓸하게 풀어나간 곡이 '일몰'이다.

그러나 해가 지고 밤이 오더라도 조금만 견디면 우리는 다시 떠오르는 해를 만날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이 떠오르는 해를 마주하고, 승승장구하면서 잘 살기를 바라며 비담의 앨범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 [작곡 및 기타] 이인준
- [편곡 및 건반] 유경빈
- [해금] 최성욱
- [가야금] 이채선
- [베이스] 임바울
- [드럼] 이승현


[Credits] 

Recorded by 김재철, 이해균 at DK Studio
Mixed by 이해균 at DK Studio 
Masterd by 최효영 at Suono Mastering Studio 
Music Video 실버원스튜디오 박상우
Art Cover 송민하 (Minha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