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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fromtheblue

앨범유형
싱글/EP , R&B/소울 / 가요
발매일
2021.07.15
앨범소개
oceanfromtheblue - Messages

오션프롬더블루(oceanfromtheblue, 이하 OFTB)는 그 이름 안에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대서양 바다처럼 드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블루’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글루미(Gloomy)가 음악 전반에 짙게 스며들어 있다. 2018년 [Luv-fi(2018)]로 데뷔한 이래로 이번 앨범은 그에게 중요한 변화의 기점이 된다. ‘기쁨 속 슬픔’의 명도와 채도가 다른 차원으로 밝아졌달까? 길고 긴 터널을 빠져나와 한줄기 빛을 맞이한 순간처럼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던 가장 따뜻하고 밝은 면을 끌어내 만든 9개의 트랙이 앨범 안에 담겨있다.  

어머니와의 따뜻한 통화 내용으로 시작하는 1번 트랙 ‘그대에게’, 아버지로부터 받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7번 트랙 ‘Messages’, 이별의 아픔마저도 ‘천국’에 빗대어 표현한 6번 트랙, “나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8번 트랙 ‘For Myself’까지. 위로와 공감이란 키워드가 앨범 전체를 관통한다. 이성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로 사랑의 방향과 형태가 확장을 거듭한다. OFTB는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고 세밀하게 들여본 후 그것을 재료로 음악을 만든다. 음악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깨달음이 이런 변화를 이끌었을까? OFTB는 자신이 만든 음악이 뻗어나갈 수 있는 경계 저 너머의 세계까지 내다보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션’이란 이름은 바다 그리고 드넓은 포용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변화는 영감을 주는 여러 뮤지션이 함께했다는 점이다. 그에게 협업의 의미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공감과 소통에 대한 3번 트랙 ‘Talk !’에 긍정의 기운을 더해준 마샬, 친구를 추모하는 4번 트랙 ‘날개’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준 서사무엘, 9번 보너스 트랙에 달달한 꿀을 한 스푼 더해준 범키까지. 다채로운 OFTB의 음색과 매력적인 보컬리스트들의 화음이 만나 예상치 못한 화학작용이 일어난다. 부드러움과 거침, 가성과 진성, 고음과 저음 등 보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수련을 통해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OFTB의 지금 이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안에서 밖으로, 타인으로부터 스스로를 향한,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완전히 새롭게 전환된 사랑과 이별에 대한 9가지 질문. 이제 그 질문의 방향키가 당신을 향할 차례다. 

1. 그대에게 
OFTB에게 일어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어머니와의 실제 통화 내용이 인트로에 사용되면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 그들로부터 힘을 얻고 있음에 감사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몽글몽글한 촉감의 피아노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 섬세하게 쌓아 올린 아카펠라가 감정의 결을 더욱 드라마틱 하게 만든다.

Composed by oceanfromtheblue
Lyrics by oceanfromtheblue
Arranged by oceanfromtheblue

2. 내 사랑 영원히 내 곁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심정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잔잔한 발라드 스타일의 곡. 사랑은 받을 때 보다 줄 때 더 행복하다는 깨달음이 이 곡의 영감이 되어주었다. 가성과 진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보이스 컬러를 들려주는 OFTB의 장점과 매력이 오롯이 담겨있다.

Composed by oceanfromtheblue, OANINE
Lyrics by oceanfromtheblue
Arranged by OANINE
Guitar by OANINE
Drums by OANINE
Bass by OANINE
Pad by OANINE

3. Talk ! (feat. 마샬)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짜가 되는 시간을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에 맞춰 노래한다. 두 사람이 대화 후 홀가분해지는 상황을 그려보며 쓴 곡이다.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한가득 불어 넣는 하우스알앤비 아티스트 마샬의 피처링을 통해 모던한 팝 분위기의 곡이 완성됐다. 

Composed by oceanfromtheblue, MRSHLL, MOON YIRANG, Sojeso
Lyrics by oceanfromtheblue, MRSHLL
Arranged by oceanfromtheblue, MOON YIRANG, Oov, blessed., GILLA, Labii.hz, OANINE
Guitar by Sojeso 
Instruments by MOON YIRANG
Keyboards by Oov
A. Guitar by blessed. 
Bass by blessed.
Drums by GILLA
Percussion by Oov, blessed., GILLA, Labii.hz, OANINE

4. 날개 (Like Sisqo) [feat. 서사무엘]
날개는 고등학교 시절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모하는 곡이다. 알앤비 가수 Sisqo의 곡 가운데 “I can’t live without you”라는 구절을 인용해 90년대 감성과 느낌을 되살렸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비트가 푸르른 구름이 아스라이 펼쳐져 있는 공간감을 형성한다. 싱어송라이터 서사무엘과의 협업을 통해 슬프도록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Composed by oceanfromtheblue, Samuel Seo, DOBERMAN
Lyrics by oceanfromtheblue, Samuel Seo
Arranged by DOBERMAN
Pad by DOBERMAN
Drums by DOBERMAN
Synth by DOBERMAN
Bass by DOBERMAN
Piano by Oov
Guitar by Labii.hz

5. 티나 (Korean Version)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상대방의 행동과 표정을 통해 숨기고 있던 감정이 살짝 드러날 때 ‘티가 나는’ 상황을 노래하는 곡. 영어 이름 ‘Tina’라는 중의적 의미로도 사용되어 사랑에 빠진 순간을 귀엽게 표현한다. 미니멀한 편곡과 특유의 달달한 팔세토 창법을 통해 설레는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Composed by oceanfromtheblue
Lyrics by oceanfromtheblue
Arranged by oceanfromtheblue

6. 천국
사랑 후 남겨진 것들에 대해 말하는 어반 알앤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  이별 전에는 상대방의 단점이 부각되지만, 헤어지고 나면 좋았던 점만 기억에 남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천국’에 빗대어 반어법으로 표현했다. 강렬한 비트와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벌스 속에서 OFTB 특유의 고음이 돋보인다. 

Composed by oceanfromtheblue, HD BL4CK
Lyrics by oceanfromtheblue
Arranged by HD BL4CK
All instruments by HD BL4CK

7. Messages (Interlude)
이번 앨범 전체 제목과 동일한 곡으로 OFTB가 말하고 싶은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과도 같은 트랙.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버지와의 통화 녹음을 통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위로가 다시 힘을 내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녹음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가장 마지막에 완성한 곡. 그만큼 앨범 안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8. For Myself
사랑, 이별, 공감과 소통, 위로의 시간을 통과해 마침내 자신 스스로를 마주하게 되는 곡이다. 
뮤지션 MOON YIRANG과 기타리스트 Sojeso가 함께 만든 편안한 어쿠스틱 멜로디 속에서 “나 자신을 사랑할 차례가 왔다”라는 진중한 메시지를 청자들에게 건넨다. 이 노래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OFTB의 사려 깊은 마음이 담겨있다. 

Composed by oceanfromtheblue, Sojeso, MOON YIRANG
Lyrics by oceanfromtheblue
Arranged by Sojeso, MOON YIRANG
Guitar by Sojeso

9. 티나 (feat. 범키) [English Version]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설레는 마음을 가장 순수하고 밝게 표현한 5번 트랙의 영어 버전. 해외 팬들을 위해 선물처럼 만든 보너스 트랙이다. 달달한 음색을 가진 범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두근거리는 기분 좋은 순간을 더욱 극대화했다.

Composed by oceanfromtheblue, BUMKEY
Lyrics by oceanfromtheblue, BUMKEY
Arranged by oceanfromtheblue

[CREDITS]
Mixed by oceanfromtheblue
Stem mastered by NahzamSue at Wormwood Hill Studio
Photography 김수연
Writer 김아름
Marketing management 권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