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돌려줘 내돈

돌려줘 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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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앨범유형
싱글/EP , 랩/힙합 / 가요
발매일
2021.12.28
앨범소개
[호소문]

사기당한 사람을 위한 노래!
사기꾼 참교육송!
서민이면 누구나 공감할 가사!

사기꾼들아~!!
양심이란 게 있다면 이 노래를 듣고
사기친 돈 돌려줘라!!

현재 본인이 전세 사기를 겪고 있어서
사기당한 사람들의 억울하고 절박한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

믿었던 사람에게서 사기를 당해
누구에게도 말 못할 힘든 심경을
유쾌한 느낌의 댄스곡으로 풀어 보았다.

부동산사기, 주식사기, 보증사기, 피싱사기, 투자사기, 비트코인사기, 스미싱사기, 직거래사기,
보험사기, 펀드사기, 게임사기, 온라인쇼핑몰사기, 이메일사기, 채팅알바사기, SNS사기, 인터넷사기...

앞으로도 신종사기는 기승을 부릴 것이고
그 수법은 점점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조심한다 한들 까딱하면 눈 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이 도래했다.

나도 20년 동안 쓸 거 안 쓰고 아껴 모은 전 재산인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왜 사기꾼들은 안 그래도 먹고 살기도 힘든 서민들만 등쳐 먹는걸까?

양심 불량에 뻔뻔하기까지 한 그들은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피해가고,
피해자들만이 오롯이 돈, 시간,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2차 피해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큰 돈을 들여 법에 호소를 한다고 해도
상환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현실에
피해자들은 더 큰 절망감을 맛보게 된다.

본인도 1년 8개월간 전세금반환소송을 진행함에
정신적, 물질적, 시간적 피해를 보았지만
집주인은 아직까지 아무런 피해도 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바라는 바는 사기친 돈은
무조건 돌려받을 수 있는 법의 개정과
그 누구도, 그 누구에게도 사기 칠 수 없는
사람이 사람을 믿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기대해 본다.


[돌려줘 내돈 가이드]
바이올린 버스커의 연주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어느 도시의 거리...
어린이들은 '우리집에 왜 왔니' 게임을 하고 있다.
사기꾼의 문 앞에서 피해자가 초인종을 누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살 길이 막막해진 피해자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지만
사기꾼은 법대로 하라는 대답만이...



개성 있는 가수라는 말로는 뭔가 부족한 사람.
인간적인 속시원함을 유지하는 매력적인 아티스트 권지영. - 박은지


하나의 사건이 권지영을 속였지만 분노를 노래로 담아낸 권지영,
삶도 노래도 강단있는 권지영! - 김서운


절박함이 느껴지는 가사와 함께 천불나는 마음이 멜로디에 잘 담겨 있다고 느껴집니다.
너무 애절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봄눈별


권지영의 곡은 유니크하다.
까불지마 짜증나. 이런 표현을 어떻게 노래로 만들어 내는지 놀랍기만하다.
금방 들어도 따라부르게 되는 권지영의 곡. 신기한 가수고 특이한 노래이다. - 김혜련


권지영. 그 사람의 노래는 쎄다.
쎈 만큼 뒷맛이 오래 남는다.
너무 솔직해서 듣는 이의 옷을 벗기는 음악이다.
깔보다가도 짜증이 나다가도 슬프고 분노가 일다가도 그 사람의 솔직한 음악덕에 살짝 부끄러워진다. - 하라


의도된 불편함이 전반에 깔려 있는 듯하다.
뿅뿅거리는 전자음과 규칙적인 리듬의 연주는

이와 묘하게 불협화음을 이루는 바이올린 소리와 보컬을 만나
블랙코미디 같은 부조리의 분위기를 만들고,
울분을 토하는 가사와 함께 군중의 분노가 아닌 고립된 자의 절망감을 더 크게 느끼게 한다.

사기꾼의 멱살을 잡았지만 정작 자신은 떠밀리며 절벽 끝에 까치발로 불안하게 서있는 느낌.
낄낄거리며 웃으려다 안타까운 절망과 치미는 분노를 접하게 된다.      -김해사는 광석이



[Credit]

Composed by 권지영
Lyrics by 권지영
Vocal 권지영
Rap 권지영
Violin 권지영
MIDI programming 권지영, 넙주기
Arranged by 권지영, 넙주기
Chorus 권지영, 넙주기



Produced by 권지영, 넙주기
Recorded by 권지영, 넙주기 @NuB Studio
Mixed & Mastered by 3rdfloor
Album Artwork & Design by chunbae
Profile Photography by PINO Studio

Vittorio Monti 'Csardas' 차용


M/V Directed & Edited by 권지영, 넙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