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d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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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 (LLANO)

앨범유형
싱글/EP , R&B/소울 / 가요
발매일
2022.03.04
앨범소개
LLANO(라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duL]


LLANO의 첫 번째 미니 앨범 [duL]은 20대의 LLANO가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표현한 앨범이다.
총 4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duL]은 트랙마다 각각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띄고 있으나,
공통적으로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표현하는 가사가 특징적이다.



01. 점, 선, 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답을 꼭 정해 말했지.”
“고작 이런 내가 됐어.”

도형을 이루는 요소인 ‘점, 선, 면'을 사람의 특징과 인간관계에 비유하며,
내가 원하지 않은 모습으로 변해버린 ‘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내 모습의 이유는 시간이 흐른 탓일 수도 있고, 타인이 멋대로 정의해 버린 탓일 수도 있으며,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무시할 수 없었던 내 탓일 수도 있다.


Lyrics by LLANO
Composed by LLANO
Arranged by LLANO, Dr.mask

Background Vocals by LLANO
Mixed by Dr.mask



02. 허우적 (Feat. Curren)
“까만 파도는 나를 삼켜 놓고 뱉어.”
“끝이 없는 이 바다를 표류해.”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의 한 가운데에서 아무것도 없이, 그저 맨몸으로 표류하는 것만 같았다.
검은 파도에 잡아먹혔다 뱉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Lyrics by LLANO, Curren
Composed by LLANO, Dr.mask, Curren
Arranged by LLANO, Dr.mask

Background Vocals LLANO, Curren
Mixed by Dr.mask



03. 그 다음 날 (D +1)
“뭉게구름, 높은 하늘, 딱 좋은 바람. 여전히 다 아름다울 거야.”

날씨가 너무나 예뻤던 그 어느 날, 눈부신 한강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하였다.
이 완벽할 만큼 아름다운 그림에서 나 하나가 사라진다고 하여도,
그 다음 날에도 여전히 한강 물은 예쁘게 반짝일 것이고, 햇살도 따뜻할 것이며,
그리고 딱 기분 좋은 만큼 살랑이는 이 바람도 여전할 것 같다.
나 하나가 사라지더라도 말이다.



Lyrics by LLANO
Composed by LLANO
Arranged by LLANO

Background Vocals LLANO
Mixed by Dr.mask



04. 여전히 (Feat. Quokka)
“원래 이렇게 사는 건가요. 텅 빈 마음으로 사는 게 맞나요.”


Lyrics by LLANO
Composed by LLANO
Arranged by LLANO

Guitar by 양다빈
Background Vocals LLANO, Quokka
Mixed by Dr.mask





Mastered by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by SUZ
Photography by 정재영 @jaeyoung.jun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