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전도서 (Ecclesiastes)

전도서 (Ecclesia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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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앨범유형
싱글/EP , 국내CCM / CCM
발매일
2022.07.07
앨범소개
'김다영' [정규 1집 PART.2 'He is coming']
세 번째 곡 '전도서 (Ecclesiastes)'

4월 초 ‘이 길 (This Road)’로 정규앨범 PART.2를 시작, 5월 두 번째 곡 ‘단 한 사람’에 이어 7월 세 번째 곡 ‘전도서 (Ecclesiastes)’가 발매되었다.

이 곡은 전도서의 말씀으로(특히 3장) 만들었다. ‘날 때가 있으면 갈 때가 있고’라는 표현은 생명의 탄생과 죽음을 말하는 동시에 그 중간에 있는 인생의 모든 것들을 포괄하는 문구다. 양극단을 오가며 규칙성 있게 이어지는 표현들이 아름다운 운율을 만들어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으나 영원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그분이 주신 마음으로 그분의 마음을 조금 엿볼 뿐이다. 사람은 하나님 하시는 모든 일을 측량할 수 없다. 인생의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없고 죽음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이렇듯 우리는 하나님과 달라 사람의 한계를 지닌 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임을 깨닫는 것, 그것이 지혜임을 전도자는 말하고 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면 자칫 허무주의나 염세주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부르시고 세우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손수 지으시고 아름답다 하셨다.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인간의 한계를 철저히 깨달으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으로 주어지는 우리 인생의 계절을 받아들일 때, 우리에게 비로소 진정한 만족이 찾아온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그러나 그때가 언제인지 사람은 알지 못한다. 그때를 아시는 분은 시간의 한계에 갇히지 않은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한 분뿐이다. He is coming. 그분은 오고 계시다. 언제 죽음을 맞이할지 우리는 알 수 없으니 주어진 하루하루를 선물로 여기며 감사와 기쁨으로 만족을 누리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이 곡을 전한다.

[Credit]

Composed by 박계수, 조은혜
Lyrics by 박계수
Arranged by 박계수

Piano and Strings 윤정로
Bass 오장훈
Guitars 임선호
Drums and Percussions 박계수
Chorus 김다영

Recorded by 이상덕 @벨벳스튜디오
Vocal recorded by 김광민 @개나리싸운드
Mixed by 강재구 @개나리싸운드
Mastered by 전훈 @SONICKOREA (Assist. 신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