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Free Run

Free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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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spoon studio (서재윤)

앨범유형
싱글/EP , 전체 / 가요
발매일
2022.12.09
앨범소개
앨범소개글

2022 다원예술 온라인 전시회 PART 2 # City Pop 〈Free Run〉

대중음악, 공연, 오케스트라 등 장르와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올어라운드(all-around) 크리에이터•프로듀싱 팀 티스푼 스튜디오의 2022 시티팝!

2022년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SA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포근한 오케스트라 곡을 제작•발매한 티스푼이
12월, 화려하지만 외로운 도시를 연상시키는 시티팝 장르의 음악으로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한다.

'시티팝(City Pop)'은 1970년대에서 80년대에 유행했던 일본의 도시적 느낌의 팝 장르로
시티팝 특유의 특징적 밴드사운드는 당시의 세련된 느낌이 잘 표현되어 있다.
최근까지도 유튜브를 비롯해 국외-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으며 재조명되어 인기를 얻고있는 장르이다.

〈Free Run〉은 서울문화재단의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 다원예술 온라인 전시회:S.E.E의 PART 2로써 선보인 음악이며,
특별한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편곡 구성으로 이루어져,
노래를 듣는것 만으로도 장면을 상상할 수 있는 '시각적인' 음악을 구현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Free Run〉 컨셉을 그대로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ZEP에서
누구나 이 노래의 주인공이 되어 배경을 여행할 수 있는데,
앨범의 트랙리스트 중, 메타버스 버전(Metaverse Ver.)은 중간과 후반부에 노래의 템포를 바꾸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효과를 넣어 한 장면 한 장면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장면같은 느낌을 그대로 살린 트랙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 비주얼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신예 우한솔(BUREOK)작가는
섬세한 감각과 감수성으로 전체 세계관과 스토리를 구상하면서
전시회의 첫 작품: Lifepath (3D 조각품)와 함께 뛰어난 영상미와 작화실력으로 뮤직비디오를 그려냈다.
또한 음악의 믹싱 작업에 참여함으로 음악을 비롯한 다방면의 예술적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Free Run〉의 스토리와 세계관, 캐릭터 설정은 듣는 재미와 심미적 감상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앞으로도 무한확장될 '티스푼'만의 세계관을 기대해볼수 있다.

[온라인 전시 소개]
2022 Online Exhibition: S.E.E (Sight, Easy, Ever)

PART 1 - 3D Printed Statue # Visual Art
PART 2 - 〈Free Run〉 # City Pop
PART 3 - Commentary # Live Streaming
PART 4 - ZEP # Metaverse


'시각장애인은 어떤 시각적 상상을 할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장애예술인 임채섭의 음악 작품을 주축으로 다원예술을 구성했다.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곡 Free Run은 시티 팝 장르의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한 곡으로,
마치 다이나믹한 애니메이션 장면 전환을 감상하는 듯한 특이한 음악적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듣는이에 따라 각자의 경험과 기억으로 장면을 상상해 볼 수 있으며,
반복적 장면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시각장애인 성우의 배리어프리 음성해설을 담고,
작품의 세계관이 담긴 3D 프린팅까지 제작하여 마치 직접 만지며 감상하는 듯한 방법을 모색했다.

2022년 11월부터 모든 작품들이 유튜브채널 '티스푼 스튜디오'에 순차적으로 계속 업데이트 되었으며,
11월 19일에는 시사회 형식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코멘터리가 라이브로 방송되어
제작과정과 참여후기, 스토리, 음악 작업기 등을 다루었다.


PART 2. 〈Free Run〉 소개

시티팝 + 스토리 텔링
- 화려하지만 외로운 도시를 연상시키는 시티팝 장르의 음악은 레드, 민트, 퍼플, 옐로우, 블루 등의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사이버펑크(네온), 약간의 사이키델릭(비비드 핑크/옐로우/블루)한 요소를 갖고 있다.
그러한 배경 위에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이야기를 캐릭터에 비유해서 담았다.

​등장인물 & 컨셉
- 시각장애인 A
고양이가 의인화된 캐릭터.
중도시각장애인: 보았던 기억으로 판단.
고양이: 한정된 공간 안에서만 움직인다.
한정된 공간: 바운더리. 시각장애인이 되기 전 세계. 이 세계 밖은 위험하다.
- 안내견 B
빈티지 컨버터블 자동차. A와 함께하게 된다.
자동차 내부의 '프리런(Free Run)' 버튼:
자기도 다칠 수 있는 필살기. A와 '프리런'을 사용해 바깥세상으로 나가보는 시도를 한 번 해본다.

세계관
- 많은 기억이 도시의 이미지로 보관되어 있다.
시각을 잃어 그 도시에 묶이게 된 소녀.
늘 밤뿐인 도시에선 건물 옥상에 앉아 야경을 바라보는 것만이 낙이다.
그녀가 사는 이곳은 그녀의 과거 기억으로만 이루어진 곳.
마치 닳고 닳은 비디오처럼 질리도록 보고 또 본 영화 같은 곳이다.
이곳에 염증을 느끼고 이제는 벗어나고 싶다.
달리고 달려 익숙한 풍경이 닳을 때까지, 언젠간 끝에 닿을 때까지 그녀만의 프리런을 계속한다.
하지만 그것이 방법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미 해답은 잘 보이는 곳에 숨겨져 있었는지도.

[Track List]
1. Free Run
2. Free Run (Metaverse Ver.)
3. Free Run (Inst.)
4. Free Run (Metaverse Ver.) (Inst.)

크레딧

Sung by 서재윤
Composed by 임채섭, 서재윤
Lyrics by 서재윤
Arranged by 임채섭
Chorus by 서재윤
Drums, Bass, Piano, Synth by 임채섭

Mixed by BUREOK(우한솔)
Mastered by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M/V Animated by BUREOK(우한솔)
Album Artwork BUREOK(우한솔)

발매사: RIAK
기획사: Teaspoon

후원: 서울문화재단
이 프로젝트 및 음반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