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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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원

앨범유형
싱글/EP , 정통 / 재즈
발매일
2023.02.10
앨범소개
신인 재즈 뮤지션 정채원의 데뷔 작품이다.
그녀가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정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인 찰리 파커의 오리지널 곡들과 리처드 로저스의 수많은 히트곡 중 하나를 선곡해 리메이크하여 새롭게 선보였다.

1. Blues for HINU

원 코드 진행으로 구성된 비밥 블루스 멜로디의 곡.
목소리로 베이스 악기와 퍼커션 악기 소리를 흉내내어 아카펠라로 곡을 구성했다.
음절과 음절 사이에 느껴지는 공백과 메인 테마를 기준으로 발전되는 멜로디를 사용하여 마치 일상적인 대화를 시도하는듯한 느낌을 표현했다.
우리가 대화를 나눌때면 언제나
내 말이 끝나길 기다리고서 그제야 하고픈 말을 하는
말하길 좋아하는 나를 매우 사랑하는 나의 친구를 위한 곡.

2. Yardbird suite

찰리 파커의 별명인 버드(bird)처럼 그의 색소폰 솔로 라인을 정확한 음정과 빠른 리듬으로 노래해 새가 빠르게 비상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표현한 곡.

3. My little suede shoes

베이시스트 홍승민과 함께 호흡하며 보컬과 베이스 듀오로 연주된 곡.
스트레이트 필로 타이트하게 연주하여 스웨이드 구두를 신은 작은 소녀의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발걸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또한 사운드 구성의 미니멀함이 보컬과 베이스의 솔로 연주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4. Billie’s bounce

찰리 파커의 대표곡 중 하나인 빌리스 바운스를 목소리만으로 구성하여 색다른 느낌으로 표현하였다.
블루스 진행의 워킹 베이스 루프 위에서 자유롭게 연주되는 헤드와 스캣 솔로.
이어지는 후반에는 전혀 다른 리듬의 비트박스와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 It never entered my mind

그 땐 너의 말들이 내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후회와 체념의 가사가 담긴 곡이다.
담담하게 이어 말하는듯한 목소리와
피아니스트 김예종의 감정적인 연주가 어우러져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Credit]
Vocal | 정채원 Chaewon Jung
Piano | 김예종 Yejong Kim
Bass | 홍승민 Seungmin Hong
All Music Arranged | 정채원 Chaewon Jung
Producer | 신연아Yona Shin
Direct & Advised | 신연아Yona Shin
Recorded | 신권섭 Kuon Seop Shin(in Ireh sound)
Mixed,Mastered | 김현부 Hyun Bu Kim (in Ireh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