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Miracle

Mi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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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mabo (소노마보)

앨범유형
싱글/EP , 정통 / 재즈
발매일
2023.04.22
앨범소개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고 알록달록하게 표현해내는 월드뮤직 재즈 싱어송라이터 소노마보. 그녀의 정체성은 장르와 문화를 넘어서는 카멜레온과 같다.

재즈, 월드뮤직, 알앤비, 쏘울, 펑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영향을 받은 소노마보의 음악은 주로 자연과 소소한 일상 속의 크고 작은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뒤에 느껴지는 굵직함.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소노마보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에서 성장해온 소노마보가 세상을 바라보는 가장 순수하고 다채로운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첫 번째 앨범 'Miracle'은 예술의 삶에 부름을 받은 순간부터 얻은 모든 경험과 교훈, 영감의 달콤한 결실이다.

셀프 프로듀싱하여 만든 총 7곡의 EP 앨범은 그녀의 고유한 철학, 규율, 가치관, 사랑, 믿음, 희망을 담은 진심어린 기도이다.

"작은 일을 사랑과 큰 기쁨으로 할 때 우리는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듭니다."

소노마보의 세계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TRACK LIST]

1. Intro: Miracle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할 때, 일상에 충실할 때 우리는 작은 것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배워갑니다. 우리의 영혼이 춤추고 노래할 수 있게 함께 날아봐요!”


2. April Sun

"Spring up again without fear!”

우리의 삶은 늘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마주하게 되고 그로 인해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라도 봄은 반드시 찾아온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는 것처럼, 움츠림 뒤엔 더 견고히 아름답게 피는 꽃이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다시 솟아올라!”


3. Assisi

“Does the sun ever set in Assisi? A town serene watched over by the saints. Let nothing disturb the silence of this day.”

동물과 자연환경의 수호성인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가난과 비움의 삶을 매우 사랑하셨다.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중부 지방의 작은 도시 아시시를 다녀온 후 가시지 않은 고요함과 평온의 여운을 영감 삼아 작곡한 곡—뜨거운 지중해 태양 아래 나른히 낮잠 자는 길고양이, 미소 짓는 다정한 이웃들,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 아름다운 성당. 성인의 성덕을 표현한 아름다운 시다.


4. 새벽 (Dawn)

“고요한, 때로는 차갑게 느껴지는 달빛 아래 꿈에 미쳐있는 난 또 밤을 새우고 있네. 오- 나의 젊음이여. 나 아직도 어린데 마치 어른이 된 것 같네 … 항상 새벽은 나에게 수많은 감정들, 생각을 불러오지.”

감사함, 걱정 반, 행복함, 쓸쓸함.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감미로운 보라빛 청춘의 새벽.


5. June Sky

“The moon is lit in the clear June sky. Not a single breeze in the air. Hear the crickets in the grass. That’s the only thing that cools me down”

한여름 밤의 사색. 바람 한 점 없는 6월. 하늘엔 달이 밝게 떠 있고. 더위를 식혀 주는 건 오로지 귀뚜라미 소리뿐.


6. 새타령 (Bird Song- Korean Traditional)

“명랑한 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데로 가나 이쁜 새. 어데로 가나 귀여운 새”

산과 바다 개울 논밭 그리고 강. 새들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재즈 스타일로 편곡하여 한국 전통 악기 소고 연주를 더한 새로운 월드뮤직.


7. Tear Seed (눈물 씨앗)

“달빛 아래 무릎 꿇고 앉아 두 손으로 흐르는 눈물 닦아. 너의 두 손 살포시 잡아줄게, 고개를 들어 어서.”

모든 고통의 체험에서 은총이 비롯되며 ’Miracle’ 앨범의 핵심 테마를 담고 있는 이 곡은 지금까지의 소노마보의 내적 그리고 영적 성장을 담고 있다.

‘눈물로 씨 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시편 126장 5절)

그녀의 내면 아이에게 하는 이야기자 동시에 하느님께서 그녀에게 베풀어주신 따듯한 사랑이기도 하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노래하는 것은 두 번 기도하는 것’이란 말처럼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여태껏 견디어 온 모든 순간을 주님께 봉헌한다. 광야처럼 외롭고 험난한 여정에서도 늘 따듯하게 어깨에 두 손 올려 함께 인도해주신 하느님께 바치는 사랑의 찬미가다. 앨범의 두 타이틀 곡 중 하나이자 마지막 곡으로써 총 여정을 마무리 짓는 동시에 소노마보의 음악적 소명과 앞으로의 행보를 알리는 희망적이고 확신 가득한 곡이다.


[COMPOSITIONS]

1. Intro: Miracle
Music and Lyrics by Sonomabo

2. April Sun
Music and Lyrics by Sonomabo

3. Assisi
Music and Lyrics by Sonomabo

4. 새벽 (Dawn)
Music and Lyrics by Sonomabo

5. June Sky
Music and Lyrics by Sonomabo

6. 새타령 (Bird Song - Korean Traditional)
Korean Traditional Folk Ballad
남도 민요

7. Tear Seed (눈물 씨앗)
Music by Sonomabo, Kenny Cha
Lyrics by Sonomabo


[MUSICIANS]

Sonomabo Band:

Vocals by Sonomabo
Guitar by Wonjun Jung
Bass by Hyunggun Ryu
Percussion by Ekah Hyunjoong Kim

Additional Musicians (track 5, 6):

Clarinet by Drew Krasner
Piano by Meari Nam
Bass by Osmar Okuma
Drums & Percussion by Sebastian Chiriboga


[SOUND ENGINEERS]

Recorded by Jungwoog Lee, Greg Vogt (track 5, 6), Byungseok Lee (track 7, all vocals except on track 4-6), Min Jang (vocals on track 4)

Mixed by Byungseok Lee, Erik Schuster (track 5, 6)

Mastered by Byungseok Lee, Giosuè Greco (track 5, 6)

Recorded at Perfection Studio (Boston, USA) 2013,
Retunes Music Studio, M Creative Sound, Gig Studio (Seoul, Korea) 2022.


[MUSIC VIDEOS]

April Sun:

Directed by Sonomabo
Filmed by Seung Hoon Lee
Edited by Sonomabo, Seung Hoon Lee

Tear Seed (눈물 씨앗):

Directed by Sonomabo
Filmed by Seung Hoon Lee
Edited by Sonomabo, Seung Hoon Lee


[COVER ART]

Artwork by Sonomabo
Photo by Luna Pe Studio


[PRODUCER]

Produced by Sonom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