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이지연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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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여성/솔로
스타일
발라드
데뷔
1987년 / 사랑은 기적
아티스트 소개

대구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이지연은 고교시절 '재뉴어리' 라는 그룹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있었다.


어느 날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부르던 그녀는 그룹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의 시선을 빼앗고 곧이어 가수와 매니저로 한솥밥을 먹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본명을 가지고 모델로 먼저 데뷔했으며 이어 1987년 유현상의 곡으로 꽉 채워진 첫 앨범을 발표한다.


데뷔 곡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는 더디지만 조금씩 사춘기를 살고 있는 학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곧 라디오와 모든 차트를 점령했으며 뒤이어 '그때는 어렸나봐요',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남겨진 슬픔, 사랑' 등이 인기를 얻으며 연말 시상식장의 꽃다발을 그녀에게 안겨주었다.


이 인기에 힘입어 '푸른 계절', '한 지붕 세 가족'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했던 그녀는 다수의 CF로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을 화려하게 마감한다. 그리고 1989년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2집을 내놓는다.


가수 이외에 작곡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던 전영록의 힘을 빌은 두 번째 앨범은 '그 후론'이 먼저 전파를 탔지만 곧이어 '바람아 멈추어다오'와 '슬픈 안녕'이 팬들의 선호도에 점령되었으며 고3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부른 '졸업' 역시 많은 청춘 군상들의 가슴속에서 흔들거렸다.


1992년 발매된 3집에서는 타이틀 곡 'Love for night'으로 활동을 하였지만 '늦지 않았어요'가 후속곡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었고 ABU가요제에 나가 3위에 입상하면서 그녀는 대내외적으로 인지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 무명 그룹의 리드 싱어 정국진씨와 미국으로 사랑의 도피, 일시 잠적하였으나, 이후 1년 반만에 '삶은 한번뿐인걸요'라는 곡으로 컴백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였으며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다. 그녀는 현재 사업하는 남편과 함께 미국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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