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엔알지 (NRG)

엔알지 (N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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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댄스
데뷔
1997년 / 할 수 있어
아티스트 소개
데뷔 20주년 기념해 12년 만에 컴백을 결정한 엔알지 (NRG)

지난 1997년 1집 ‘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한 NRG(이성진 천명훈 노유민)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앨범을 들고 12년 만에 컴백한다.
 
NRG는 1집 타이틀곡 ‘할 수 있어’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1999년 중국에 진출하는 등 한류붐을 이끈 한류 1세대 그룹이다. 중국 진출 당시 NRG는 한국 가수 최초로 중국 CF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NRG는 일본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앨범을 작업했으며, 중국 베이징, 상하이, 선양(瀋陽, 심양)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을 넘어 중국 등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사랑 받았던 NRG는 최근 한 동안 활동이 뜸했지만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NRG(New Radiancy Greatest)는 1980년대 절정의 인기를 모았던 댄스 그룹 소방차에 의해 발굴된 하모하모라는 그룹의 이성진과 천명훈이 주축이 되어 이들의 안무를 도와주던 문성훈, 노유민이 합세하고 혼성 그룹 깨비깨비라는 신인 그룹의 리더 김환성이 가세해 만들어진 팀이다. 

하이 에너지란 장르를 표방한 이들은 데뷔 곡 '할 수 있어'로 H.O.T의 캔디의상, 김원준의 치마패션, 등과 함께 잠옷패션으로 당시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던 여타의 댄싱 팀들 중에서도 약간 앞서가는 인기를 누린다. '할 수 있어'는 천명훈의 랩 “빠라빠라”, 바가지 머리와 머드 머리 등의 시각적 효과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후속타로 선보인 좀더 빠른 비트와 강렬한 춤이 어우러진 리믹스버전은 정장스타일로 변신해 장기간 인기를 얻었다.

1집에서는 '할 수 있어'에 이어 내레이션이 인상적인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이라는 발라드 곡이 인기를 끌었으며, 역시 이 곡도 리믹스 버전을 만들어 왕자풍의 정장에서 스포츠 웨어로 변신한 정장과 더불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헤어밴드, 올린 머리, 레게파마, 분수머리로 급격한 변신을 취한 이들은 다음 해 2집을 들고 다시 팬들 곁으로 찾아왔다. 'Messenger', '사랑 만들기'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은 2집에서 이들은 미소년의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부각시키며 은빛 의상에서 셔츠와 조끼로의 변신, 파스텔 톤의 의상에 이어 노랑, 분홍, 파랑 등의 우주복, 랩 스커트 등으로 계속 해서 화려한 이미지의 전개를 보여주었다. 5명에서 3명으로 구조조정을 거친 이들은 1년만에 3집을 내놓고 하드코어 랩 'Face'와 '구원'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보다는 중국에서 더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4집 준비와 중국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던 팀의 김환성이 성인 호흡곤란 증후군이라는 병에 걸리면서 1년 여의 휴식기간을 갖게 된다. 패혈증이나, 폐의 바이러스 감염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김환성의 병은 현재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모든 팬과 가족, 친구들을 오열하게 했고 결국 혼수 상태에 빠진지 4일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한 멤버 문성훈의 인간애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은 NRG는, 3집 당시에 빠졌던 천명훈, 이성진이 다시 가세해 4인조로 재출발했다.

2001년 발표한 이들의 4집은 그룹 HOT의 강타가 작곡해 준 '비'라는 곡을 타이틀로 내세웠으며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다짐'에 모습을 보였을 홍수현이 출연했다. 또한 고 김환성이 생전에 참여했던 미발표곡 '와'는 이 노래는 김환성이 죽기 바로 전에 녹음한 것으로 NRG의 문성훈, 노유민이 함께 한 곡이다. 이후 현재 2005년 10월 '문성훈' 탈퇴로 다시 3인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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