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자전거 탄 풍경

자전거 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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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드라마
데뷔
2001년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아티스트 소개

어쿠스틱 사운드의 인간적인 노래를 들려주는 포크 그룹, 자전거 탄 풍경.
멤버 : 송봉주 (하모니카), 김형섭 (기타), 강인봉 (건반악기)


'세발 자전거'와 '풍경'이 모여서 결성한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은 록과 포크를 기본으로 인위적이지 않고 기계음이 배제된 담백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팀이다. 강인봉은 작은별 가족, 송봉주는 풍경, 김형섭은 여행스케치의 멤버로 활동하다 의기투합해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이 세 사람이 뭉친 결과 기타와 보컬은 물론 색소폰, 건반, 피리,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살아나게 된다.


2001년 4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수록된 1집은 2002년 한국방송프로듀서상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해 12월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너희가 통기타를 믿느냐」는 10대들 사이에서 히트한 댄스곡을 리메이크 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불러주는 코너를 진행하다 '댄스곡의 포크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클래식 선율을 넣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 가스펠 같은 H.O.T의 '빛',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젝키의 '폼생폼사'는 에릭 클랩튼의 음악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god의 '어머님께',이정현의 '너'와 같은 곡들도 차분하고 서정적인 포크송으로 탈바꿈해 편곡의 진수가 어떤 것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사실 이 앨범을 내놓자마자 좋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오빠들(!) 노래 다 망쳐놓았다는 소녀 팬클럽의 항의도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2002년 9월 발표한 2집 [Dream]에서는 서정적 발라드 '또 다른 사랑이 찾아와도', '그렇게 너를 사랑해', '비가 내려', '그대가 되어 주세요' 등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초콜릿 CF에 삽입된 '그렇게 너를 사랑해'가 역시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소극장 무대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따뜻한 노래를 들려주며 차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클래식]의 삽입곡으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채택되어 2집 활동이 끝난 뒤에 더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자탄풍, 그들의 음악처럼 생명력 긴 음악인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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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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