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전영록

전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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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솔로
스타일
드라마
데뷔
1971년 / 애심
아티스트 소개

영화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를 부모님으로 모시고 있는 전영록(1955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KBS 노래자랑에서 입상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처음에는 부모님 몰래 노래를 불렀지만 뒤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얻은 그는 데뷔 곡 '나그네 길'을 히트시켰고 이어 '애심'이란 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과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 한동안 가요계를 떠나 있던 그는 불치의 병에 걸린 한 팬이 접어준 천 마리의 종이학을 계기로 다시 음악계로 돌아왔다. 이 당시의 사연을 노래로 만든 '종이학'으로 인기 가수의 문을 다시 두들긴 것이다.


이 곡에 이어 그는 해마다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그대가 미워요', '불티', '그대 우나봐' 등을 히트시키며 조용필 외에 한 앨범에서 두 곡 이상을 가요 Top 10에 올리는 유일한 가수가 되었다. 그리하여 '오늘 밤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하얀 밤에', '내 사랑 울보', '이제 자야하나봐' 등을 히트시킨 1986년과 1987년에는 조용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2년 연속 KBS 가수왕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무그 연주가 2분 이상 울려 퍼지는 전주를 가진 '불티'의 뮤직비디오로 당시 가장 비주얼한 측면을 신경썼던 전영록은 직접 감독을 맡은 란 영화의 시리즈로 또한 명성을 날린다. 가장 인기있었던 시리즈는 로 상당히 많은 관객이 그의 액션을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DJ를 맡은 그는 1988년 발표한 앨범에서 '저녁놀', '추억', '아직도 못 다한 이야기' 등 3곡을 연속해서 히트시켰으며 그 이듬해에는 '바람에 실려간 사랑', '아직도 새벽은 오질 않아'를 히트시키며 오랜 동안 인기를 끌었지만 아버지와 함께 부른 '황혼'이란 곡이 들어 있는 1990년도 음반에서 '창가에 흐르는 세월'이 별 반응을 얻지 못하며 이후로는 인기를 회복하지 못했다.


양수경, 임백천, 이은하 등에게 곡을 주며 히트 작곡가로도 인기를 얻었던 그는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미사리의 라이브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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