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풍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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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솔로
스타일
블루스/포크
데뷔
1992년 / 너의 두번째 그 눈물 방울이
아티스트 소개

사실 가수 ‘풍경’은 우리에게 국내 대표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맴버인 “송봉주”로 더 익숙한 뮤지션이다. 그러나 그는 [자탄풍]이 결성되기 훨씬 이전부터 ‘풍경’이란 이름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던 가수였다. 1992년 솔로 앨범 [독백]으로 데뷔를 한 그는 그 당시 국내 첫 영상 콘서트 ‘비를 느끼는 시간’을 열기도 했고, 대학로 충돌 콘서트와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콘서트 등 그가 지금까지 해온 다양한 콘서트의 이력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또한 그는 1994년 동물원 음반에 수록된 <내가 가진 좋은 점>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입지 역시 굳히기 시작한다.

1995년엔 듀엣 [해바라기]를 결성하여 열린음악회와 사랑나눔 콘서트를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콘서트 등의 무대에 섰고, 1996년에는 특집극 [겨울의 향기]의 주제가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부르기도 했다. 1997년엔 듀엣 [따로 또 같이] 음반을 발표하여 ‘따로 또 같이&인공위성’의 조인트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활동을 하며 1998년에는 KBS 아침드라마 <바람처럼 파도처럼>의 주제가를 작사 작곡하여 불렀고, ‘김광석 다시 만나기’ 추모공연을 열기도 했다. 1999년도에는 앨범 [풍경]을 발표하며 ‘풍경’으로 활동하며 소년소녀가장돕기 ‘풍경만들기’ 무료 공연을 비롯하여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를 더 주목받게 했던 [자전거 탄 풍경]은 2001년도에 결성되었다. [자전거 탄 풍경]은 지금까지도 따뜻한 웃음이 나는 포크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가수 ‘풍경’은 [자탄풍]을 결성하면서 좀 더 풍성해진 공연으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2001년 6월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10월을 비롯해, 2002년 자전거 탄 풍경 2집을 발표하면서 1월,4월, 9월, 11월, 12월에 걸쳐 여러 차례의 공연으로 무대에 섰다.

2002년에는 자탄풍 2집을 발표하기 이전에 [너희가 통기타를 믿느냐]라는 제목으로 프로젝트 앨범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해에 [자전거 탄 풍경]은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출연자 가수부문에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2003년엔 자전거 탄 풍경 [made in jtp]을 발표하면서 지방투어 공연에 나선다. 부산을 시작으로 수원, 마산, 인천, 울산, 과천, 대전 등을 돌며 많은 공연을 통해 그들의 음악을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했다. 2004년에는 풍경 2집 [Dear 풍경]을 발표하였고 그 해에도 [자전거 탄 풍경]으로 여러 달 공연을 올려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2004년은 [자전거 탄 풍경]이 중국 상해 공연을 비롯하여 처음으로 일본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 케이스를 연 해이기도 하다.

최근 2년여 만에 3집을 발표한 ‘풍경’은 [풍경화 속 풍경]으로 조정현과 함께 듀엣으로 활동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아픔까지 사랑할꺼야’의 조정현과 동명인 그는 언더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동화’라는 곡으로 중화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광리앙의 ‘동화’ 리메이크 버전이다. 동화 같은 사랑에 대한 느낌과 그 사랑이 이루어질 것임을 노래한 곡으로 따뜻한 가사와 멜로디로 만들어졌다. 이번 앨범은 풍경의 신곡과 베스트곡을 엄선해 총 18곡을 두 장의 CD에 담아 한정판 박스 포장으로 발매했다고 한다.

15년여 동안 오로지 노래하는 가수로서 여러 장의 앨범과 수많은 무대 공연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풍경’의 식지 않는 열정의 무대가 앞으로도 거침없이 계속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