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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e Girls

Spice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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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여성/그룹
스타일
데뷔
1996년 / Wannabe
아티스트 소개
1996년 데뷔 싱글 ‘Wannabe’로 미국과 영국 모두를 사로잡으며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인정받게 된 여성 5인조 그룹 스파이스 걸스는 뉴 키즈 온 더 블록이나 테이크 댓이 일으킨 보이 밴드 붐에 대항하기 위해 기획된 것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994년 2월, 영국의 유수한 주간지인 ‘더 스테이지’에는 “춤과 노래를 할 수 있는 19-23세의 여자입니까? 영리하고 야망이 넘치며, 활발하고 정열적입니까?”라는 광고가 대대적으로 실렸고 수 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빅토리아 아담스(지금은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해 빅토리아 베컴이 되었다), 멜라니 브라운, 멜라니 치숌, 제리 할리웰 그리고 마지막으로 엠마 번튼이 스파이스 걸스라는 팀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잘 알려진 대로 1996년 7월에 영국에서 발표된 ‘Wannabe’는 발매 2주 만에 1위로 뛰어올라 7주간 정상을 지키며 스파이스 걸스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데뷔 앨범 [Spice]는 전 세계 2,300만 장이라는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걸 파워’를 온 세상에 알렸다.여세를 몰아 1997년 11월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Spiceworld]는 단 2주 동안 700만 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스파이스 걸스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Spice Up Your Life’를 비롯한 싱글들 역시 전 세계 각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겨운 스파이스 리듬을 만방에 알렸고, 최초로 가진 월드 투어인 [Spiceworld Tour] 역시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던 스파이스 걸스에게 최초의 시련이 찾아왔으니 바로 제리 할리웰의 탈퇴 선언이었다. 유럽 투어 중 오슬로 공연 2회 모두 불참하며 구설수에 올랐던 제리 할리웰은 결국 위장염을 이유로 활동을 쉬겠다고 공식 발표를 하게 되고, 나머지 멤버들로만 투어를 마친 스파이스 걸스는 ‘Goodbye’ EP를 발표하며 4인조 체제를 유지할 것임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이후 2000년 11월에 발표한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Forever]는 다분히 미국적인 R&B 사운드를 도입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리라 믿었지만 ‘Holler/Let Love Lead The Way’ 싱글 발매를 제외하고는 변변찮은 프로모션 활동도 없이 묻혀버리고 말았다. 결국 2001년 초, 스파이스 걸스는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하게 되고, 멤버들의 적극적인 솔로 활동이 가시화 되며 스파이스 걸스는 공식적인 해체는 없었지만 사실 상 해체에 가까운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 후 제리 할리웰을 포함한 각각의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나름대로 성공을 거둬왔고 수 차례 재결합 루머가 흘러나오기는 했지만 번번히 무산되며 스파이스 걸스의 컴백을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던 중 2007년 6월, 그들의 첫 매니저였던 사이먼 풀러의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The Return of the Spice Girls]라는 이름의 월드 투어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있었고, 곧 이어 히트 곡들과 신곡을 포함한 베스트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다. 23,000석의 런던 아레나 공연을 38초 만에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탄생시키며 음악 팬들이 스파이스 걸스의 컴백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전 세계에 알린 그들이 드디어 7년 만에 새로운 레코딩이 담긴 [Greatest Hits]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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