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고구려 밴드

고구려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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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데뷔
2006년 / 주색만찬 (酒色晩餐)
아티스트 소개
강원도 지역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벌이던 몇몇 뮤지션들이 모여 결성한 '고구려밴드'는 그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활동 범위를 서울로 넓히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각종 라이브 무대와 클럽을 통해 그들의 음악성을 인정받게 된 '고구려밴드'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국악과 락의 접목을 시도하게 된다. 전통 국악의 다양한 요소가 가미된 한국적 락을 지향하는 '고구려밴드'의 계속되는 시도는 2004년 창작 국악 경연 대회(한국문화예술진흥원주최)에서 금상을 수상함으로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한동안 열풍처럼 번지던 크로스오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의 접 목이 이루어졌지만, 단순히 시도 그 자체에 의미를 두거나 주목을 끌기 위한 이벤트성 접목이 주를 이루었다. 앨범에서 국악의 위치 역시 주된 장르에 더해지는 양념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고구려밴드'의 음악은 국악과 락의 어설픈 섞임이 아니다.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국악 장단과 민속악을 중심으로 양악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고, 그 위에 우리 민족 특유의 한(恨) 섞인 창법이 덧 씌어진다. 편하게 '아라리 락(Rock/樂)'이라고 부른다는, '고구려밴드' 그들만의 음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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