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스위밍 피쉬 (Swimming Fish)

스위밍 피쉬 (Swimming Fish)

공유하기
활동유형
혼성/그룹
스타일
인디
데뷔
2006년 / Sunday Girl
아티스트 소개

한국의 Greenday(그린데이)라 불리며 활기차고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락밴드 스위밍피쉬는, 이미 외국에서도 상한가를 치고 있는 '팝펑크, 이모펑크'라는 장르에 다양한 악곡 아이템들을 결합시켜 그들만의 세련된 스타일을 창조해내고 있다. 리스너들의 감성을 아우르는 좋은 악곡들과 탄탄하고 안정된 사운드, 종래에 볼 수 없었던 '경쾌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예리한' 가사, 여성보컬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목소리 등이 장점인 그들은 이미 언더그라운드의 메카인 홍대 클럽 사이에서도 슈퍼루키로 떠오르며 많은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굴지의 락전문 잡지 에서 극찬하였던 EP앨범 이 비발매 한정 앨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음악 사이트 락 차트 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고, 2006년 9월에 발매한 싱글앨범 가 홍보 일체 없이 MBC 라디오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락차트 7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또한, 2006월드컵 응원 공연에도 2회에 걸쳐 참가하여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500여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통해 그들을 접했던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3000여명에 육박하는 팬들이 모이는 등, 스위밍피쉬는 어느 새 인디씬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락밴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03년 유학파 뮤지션 유호석의 주도하에 탄생하게 된 스위밍피쉬는, 기존 여성보컬밴드들이 갖고 있던 '나긋나긋하거나 여성스럽기만 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분위기-여성성과 중성성을 오가는 파워풀한 무대-를 만들어내었다. 또한, 남성 멤버들은 기존 여보컬 밴드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던 '여성보컬을 받쳐주는 그림' 역할을 벗어던지고 과감한 액션과 틀에 박히지 않은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멤버 전원이 빛을 발하는 무대를 만들어내었다. 팬들이 그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락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갖춰야하는 창작 능력에 있어서도, 밴드 스위밍피쉬의 가능성을 충분히 읽어낼 수 있다. 리더 유호석(Bass)은 호주, 미국 등지에서 밴드를 하며 그 곳의 선진적인 락음악을 접했던 경험을 바탕삼아 스위밍피쉬의 세련된 작곡과 프로듀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보컬 보람(Vocal) 역시 동국대학교 국문학도 출신답게 그들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가사 작사와 멜로디 작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드러머 김희현님(前조용필 밴드)께 사사받은 백성희(Drum)는 강한 터치와 타고난 리듬감으로 타이트하고 탄탄한 비트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연구했던 박윤호(Guitar)와 박진서(Guitar)는 그 속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삼아 '때로는 공격적이고 때로는 아름다운' 기타리프를 들려주고 있다.


멤버마다의 개성과 노력이 집약된 그들의 EP앨범들은 음악 관계자들과 락매니아들의 호평을 받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스위밍피쉬는 '팝펑크 유망주'로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밴드'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와 '연습', 그리고 '팀워크'를 밴드의 숙명으로 삼아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다. 아마 스위밍피쉬가 단시간 내에 인디씬에서 최고의 밴드로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점들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