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몽니 2013.04.26 79
다들 오랜만이야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술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울며
때론 엉뚱한 얘기들로 
다투기도 하고 
밤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네

나도 나이가 들고 
하루하루 책임을 다하며
때론 주저앉아 바보같이 울기도해

술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울며
때론 엉뚱한 얘기들로 
다투기도 하고 
밤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네

나의 사람들아 영원 할 순 없겠지 
주어진 이 시간을 한없이 누려보자
마지막 순간에 오늘이 
웃으며 서로가 기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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