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 걷다 뛰다

2013.11.21 6
우리 어쩌다 이래요 
그 누구보다 사랑한 우리가 어떻게 
온몸 깊숙히 남겨진 그대 
웃음이 살아나 나를 괴롭혀요
찬 바람이 불때면 주머니속에 
꼭쥐던 그대 온기 가득한데
없어 느낌이 없어 불안해 
무뎌지는 나의 기억이
울다 걷다 뛰다 잠시 서있어 
숨이 끈어질 듯 추억들이 차올라 
삼키고삼켜도 가슴이 너무아파
결국 주저앉아버렸죠 
그대 날 안아주던 이길위에
매일 전화기 너머로 흥얼거리며 
부르던 그대 노래소리가 더
안나 생각이 안나 두려워 
목소리도 잊혀질까바
울다 걷다 뛰다 잠시 서있어 
숨이 끈어질 듯 추억들이 차올라
삼키고삼켜도 가슴이 너무아파
결국 주저앉아버렸죠 
그대 날 안아주던 이길위에
어쩌면 다시는 못볼 나의사랑
우리 왜 헤어졌나요 그리워
울다 걷다뛰다 잠시 멈췄어 
다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렸어
이대로 이대로 그대가 올때까지
기다리고있게만 해줘 
우리가 사랑하던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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