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마쉬

Puer Kim (퓨어킴) 2014.01.21 344
여기 올라가요 
그럼 내가 죽는 건가
불을 내면 탈 것 같나요 마쉬
주먹만한 사랑만 하려는 세상에
풍선만한 나는 
너무 큰 건가요 마쉬 

아무도 못 보는 게 
나에겐 보이고
듣기 싫은 진실이 
내 입에서 나와

난 널 읽어 그게 싫은 거지 
널 들켜버린게
내가 없다고 달라지겠니 마쉬
난 날 알기에 네가 보일 뿐 
너에게 관심 없어
넌 네 자신을 인정해라 마쉬 

꽁꽁 묶어봐 
그럼 내가 갇힐 건가
내리치면 잘라지나요 마쉬 
밝은 것만 사랑해주는 세상에
좀 어둔 내가 
너무 빛난 건가 마쉬 

모두가 지나치는 게 
내겐 들리고
스쳐가는 냄새를 
내 코에선 맡아

난 널 읽어 그게 싫은 거지 
널 들켜버린 게
내가 없다고 달라지겠니 마쉬
난 날 알기에 네가 보일 뿐 
너에게 관심 없어
넌 네 자신을 인정해라 
넌 네 자신을 인정해라

부담된다 하면서도 
내게 사로잡혀 있는
네 자신을 인정하기 싫어 마쉬
난 날 알기에 네가 보일 뿐 
너에게 관심 없어
이젠 피곤해 집으로 갈래 
집으로 갈래 집으로 갈래 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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