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 시 반에
안개속의 버스 안
모두가 하룰 시작 할 때
난 오늘을 마감
해흐르는 정막
고요한 첫차
모두 다 고독한 사람
술이 깨지 않은
나는 헛구역질에 불협화음
들리는 불만 그건
소리 없는 비난
왜 집에 오자마자 damn
컴퓨터를 켠 다음에
휴지 몇 장에
내 자신을 위안해
what the fuck is life
shit this bitch ain't easy
the more I trynna do
the more i get is pain
내게 돌아오는 린치
난 이사회의 길치
그리 길지만은 않은
이밤의 끝을 잡고
I'msinging this melody
는 on and on
난 뭣을 더 이루려
남아있는가
나의 꺼져버린 불씨와
늘 끝없는 싸움질
결과는 같겠지
어차피 지겠지 but
알 수 없다 각자의 삶은
누가 정의 할 수 없는
not a formula
하고 싶은 데로만
할 수 없는 것은 확실
그래 맞아 이건
나의 음악 이야기
패배를 맛보고도
아직 꺾지 않은 건 고집.
우린 모두다 병신
병신은 병신인 걸
모르지 병신들은 하나같이
우물 안 개구리
마 들어봐 임마 니 새끼
랩 머시기아직까지 하나
어? 이 새끼 정신 안차리나
이거 느그 엄마 아빠가
니 그라라고 쌔빠지게
돈 벌어 왔드나
야 이 개새끼야 뭘 안다고
씨부리대노 닥치라
머리에 든 게 없으니까
니들은 열등감으로 채워
피차 기억 되는 건
오로지 일등만
모든 게 결과주의
하지만 불만 없지
왜냐면 난 바로 보여줄 거야
현대판 카마수트라
Uh Let me teach ya
how i fucking fuck life
It ain't no thug life
하라는 데로만
하는 게 니네 눈엔
true life? 논란
거리조차 한국 꼰대들은
항상 정반대로만 내가
지금 가려하는 모든 길과
넌 밑밥 깔지마 이 새꺄
여긴 개판 힙합한다
떠들어대기만 하는 시장판
내 판단은
better get a 2job
I hustle 뛰어넘어 줄게
그 현실이란 hurdle
난 받아들여 한국
날 알게 되면 함구
내 존재자체가 이미
한국에 대한 돌직구
약 올라 보라고
더 삐뚤어지는 짱구
니 짱구 굴려봤자
나는 안 풀리는 함수
별수 없이 너는
힙합에서 철수
안철수 안랩 깔어
알아들어
fucker don't rap
bitch don't test
가서 놀아라 니 동네
아니면 돈 내 알려줄게
바른 선택 muther fuck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