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

신현희와김루트 2015.02.25 11,143
오빠야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혼자 끙끙 
앓다가 죽어버릴것만 
같아서 얘기를 한다 
눈 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잘 생긴 얼굴 자꾸 
귀에 맴도는 그의 
촉촉한 목소리 예~

니가 좋아하는 그 남자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나 들뜬거니 
얼굴은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나는 너무나 궁금해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말을 하면 멀어질까 너무 두려워
너를 잃기가 나는 너무 무서워
말을 하면 멀어질까 너무 두려워
너를 잃기가 나는 너무 무서워 예~

좋아하는 마음에 떨리는 날들에
더 없이 덧없이 마음이 커지고
두근대는 마음에 설레는 날들에
난 헤어 나올 수 없어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