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속에서

Gamcho (감초) 2016.04.12 5
다짐 안변했지
누구도 나와 영원히
진지할 수 없어
고작 20대 후반 독신주의
개소리 같아 웃어 넌
야 난 그냥 툭
이런 말장난 따위는
안 맞어 적성
사랑했던 그에게
진심을 끝으로
일종의 선서
쓰레기라는 인식 마저
익숙한 Motherfucker

수년을 성장 위해
악몽을 견뎌낸 앞에서
쉽게 미래를 논하고
또 허무한 관계를 논해
걔가 착해서
내가 꼭 놓쳐서는 안 되며
헤어진 이유는
생기지도 않은 다른 년
뭐를 알어
니들이 대체
날 어찌 알고 감히
야 솔직히 존나 건방져
어설픈 오지랖이
그래 맘껏 까불어
어차피 나는 허수아비

같이 걷기만 해도
모르는 행인이
잘 어울린다는 소리 종종
8년을 사랑했어도
냉정히 엿 됐고
긴 시간 안에서
난 나쁜 놈 역할을 했음에도 넌

전에 언급했었지
지난 천사
난 천사와 2년간
유일하게 미안함이 남는 여자
이 곡과는 어울리지 않어
자 성병 뒤집어 씌운 년
안 봐도 Video
집에 옛 남자를 들여
그래놓고 아픈 내가
돈 주고 아가씨를 뭐
불결하고 한심해서 끝했어
훨씬은 지금부터지
내 새끼 버린 년
바로 너 Bitch
나한테 전화를 걸 수 없는
딱 한명
여전히 수신거부
완전히 진저리

누굴 믿어 내가
그래서 친구도 없어
비슷한 새끼는 있었지
헌데 뭐
꼬마 때와 꾸짖어
다 큰 지금도 변화가 없어
심지어 가족 사기단처럼
말 맞추고 몇 백에
사실 우스워
내 귀한 곡에
언급 그만해야지
그냥 Asshole
딱 한마디 더
너 꿇었던 무릎
그대로 둬 계속

친절하면 보기와 달리 순하대
익숙해지나봐
꼭 그러더라
긴장감 빼
지랄도 적당히 병신들아
넌 선한 척 싸가지 없지만
난 싸가지 없는 척 정말 없어
아름다움이 존재 했어도
둘의 덧셈 코 앞까지 갔어도
진실은 애초에 없었으니 망쳤고
넌 훗날 내가 씌울테다 산소통
그날 밤 경찰관이
집에 안 처 넣었고
아버지가 현관을 안 막았다면
넌 두 눈 이미 굳게 닫혔어
Sex에 환장했다면
그래 양껏 더 Bitch
난 1년이 지났고
더 10년이 지나도
네가 진심을 배워서
용서를 애써도
꿈 깨세요
죽을 죄 지었어
훗날 어머니가 된다 하자니
Fucked up
본능에 충실
But 후회할 짓은 Never
2016 어린 놈이 아닌 젊은 놈
난 28
Twenty부터 지금 나를 만들었어
배수의 진
자신감이 돈이면
자수성가한 새끼
이 아까운 새끼
누굴 위해 쓰고 싶지 않아
남녀 구분 없이
한번 가짜는 죽음까지 가짜
Fuck you Bitch

개 키워야지 내 팔자
Control 못하는 년들
막상 언급한다며 준강간
내 위로 올라타
그럼 너도 앉게 돼 Bitch
내 무릎 위 미래의 왕좌
재미 볼 줄 알지
그럼 녹취는 필요 없겠네
Shadow boxing 안 하지
나는 실전만
혀로 네 온몸에
내 이름을 Calligraphy
괜찮아
네 위에서 Parallel parking
여긴 마치 소문난 잔치
먹을 것이 없어
내일은 쟤
오늘은 너만 있으면 돼
내 겉 네 속과 아예 딱 판박이
이젠 받아 줄 여유가 없어 장난
끔직한 관계
내 인생에 두 번 다시는 없단다
기막힌 음악 보다는
멋진 티가 나는 삶이야
대놓고 불효를 저지르는
하나뿐인 아들
그냥 난 사랑한 날
관한 한탄 아냐
사람과 밤 낮
다 감당 참 막막함
날 답답한 상황
막 날 몰아부쳐
자꾸만 장난하잖아
마음에 담아둬서 미안해
Love you B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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