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지 않아 (Feat. 소정 of 레이디스 코드)

정키 (Jung Key) 2016.06.08 328
창 밖에 비가 내릴 때면
옛 생각에 잠기곤 해 나
헤어졌다는 게 실감이 안나서
홀로 남았단 게 
서투른 오늘 같은 밤

벌써 니가 그리워진 건지
아님 괜히 외로웠는지
어질어진 맘은 식을 줄 모르고
하루하루가 왜 힘들기만 하는지

처음 만나 설렜던 그 날처럼
뜨겁게 안았던 그 날처럼
이젠 두 번 다시 
돌릴 수 없는 걸
우린 잘 알잖아 
더는 바라지 않아

기억하니
쉬웠던 시작이 늘 
난 두려웠었다고
사랑하니까 좋았으니까 
You 널 울리진 않을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힘들기만 했는데

처음 만나 설렜던 그 날처럼
뜨겁게 안았던 그 날처럼
이젠 두 번 다시 
돌릴 수 없는 걸
우린 잘 알잖아 
더는 바라지 않아

다 지난 일인 걸 알면서도 왜
막연한 바램에 끝내 널 부르는지

처음 만나 설렜던 그 날처럼
뜨겁게 안았던 그 날처럼
(예전처럼 곁에만 있어줘 
Oh ma Baby)
사랑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내게
기회를 준다면 
더는 바라지 않아

처음 만나 설렜던 그 날처럼
뜨겁게 안았던 그 날처럼
(Baby 뜨거웠던 날처럼)
사랑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내게
기회를 준다면 
더는 바라지 않아

이젠 알 것 같아 
내겐 너 뿐 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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