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타루 2016.06.14 16
밤새워 울었지
멀어지기만 하는 꿈이
한심하고 서러워

모두 나를 잊은것 같아
날아가~는 풍선처럼
중력도 내겐 소용없나봐
하지만

아웃
밀려났다고 생각됐을 때
비로소 알게되었지 내꿈은
가장 멀리서있을 때 
(포기했다 느낄 때)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는 것을

아웃
잊혀졌다고 생각됐을 때
비로소 알게되었지 내꿈은
더한 어둠 속에 있을 때
(혼자라고 느낄때)
눈부시게 빛난다는 것을

아웃
두려워하지마 꿈을 놓지마
멀리 밀려난게 아닌
높이 날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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