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DAY)

우효 2016.07.04 486
어젯밤엔 
무슨 꿈을 꾸다 깼는지
놀란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어요

손도 작은 내가 
나를 달래고 나면
가끔은 눈물이 고여

무서워요 니가 없는 세상은
두려워요 혼자 걷는 이 밤은
바닷길에 그 어떤 숨은 보석도
내 눈물을 닦아줄 순 없죠 

나는 그대의 아름다운 
별이 되고 싶어요
날 이해해줘요

그대에게만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어요
나를 불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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