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계절

신설희 2016.09.18 2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침묵 또다시 침묵

이런, 넌 또 가볍게 말하지
봄이 오면 이 감정도 
사라질 거라고

난 이 계절의 끝을 보네
매시간 매 스침마다 
달라지는 풍경, 
달라진 우리의 마음을 뒤로 한채
또 다른 계절이 오네

넌 뼛속까지 나와 달라서
작별 인사마저도 다르게 했었지

난 이 계절의 끝을 보네
매시간 매 스침마다
달라지는 풍경, 
달라진 우리의 마음을 뒤로 한채
또 다른 시작을 맞을 준비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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