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Feat. 윤혜선)

PD블루 2016.10.27 4
조용히 그대 이름을 불러봐도
사랑을 외쳐봐도 
그대는 아직인가봐
난 못났어 그게 나라서 미안해
그래도 이럴 수 있어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이미 다 다 끝난 얘기 
멀리 넌 넌 떠나버렸고
그게 누구 잘못인지 
그게 뭐가 중요한지
사랑 자체가 끝이 있는 건데
그 끝이 이별이라는데 
나 역시 자존심 너무 쎄 
끝내 널 붙잡지도 못해
밤새 널 그리워해봤자 
이제 겨우 새벽3시야
그게 바로 현실이야 
니가 없는 텅 빈 이방

난 어디로 가야 하나 
난 어디에 빠져 울고 있어
비가 그치는 날이 
오기나 할까 baby
난 어디에 가려질까 두려워 
나 그대를 잊지 못해서야 

가만히 그대 생각에 빠져보고
발버둥을 쳐봐도 
나는 아직인가봐
참 못났어 나에게 너무 미안해
바보 같은 날 만나 
오늘도 너만 찾아

술 기운을 빌려 눌러본다 
원모어타임 눌러봐도
끝없이 귓가에 맴도는 메아린 
쓴 소주만 찾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중얼거려본다 
그래도 사랑했다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그게 진심이라고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새벽이 지나면 끝일 것만 같아
자존심 모두 내려놔도 
그 사람은 떠나가네

난 어디로 가야 하나 
난 어디에 빠져 울고 있어
비가 그치는 날이 
오기나 할까 baby
난 어디에 가려질까

난 어디로 가야 하나 
난 어디에 빠져 울고 있어
비가 그치는 날이 
오기나 할까 baby
난 어디에 가려질까 두려워 
나 그대를 잊지 못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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