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걸어가줄게

11월 2016.11.08 10
혼자서 거리를
오래 걷고 싶었니
시간을 멈추고
그냥 걷고 싶었니
매일 같은 하루 하루
걷다가 바닥에
주저앉고 싶었니
아무도 모르게
그냥 울고 싶었니
누가 봐도 상관없어
나도 가끔 이유 없이 그래

그리움이란 게
사랑이라는 게
차가운 그 길 걷는
길 위에서 떠오르면 좋겠어
혼자인 게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게 아냐
걱정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같이 걸어가줄게

흐르는 눈물은
멈춰주질 않아도
모두가 너만을
보는 것만 같아도
누가 봐도 상관없어
나도 가끔 이유 없이 그래

그리움이란 게
사랑이라는 게
차가운 그 길 걷는
길 위에서 떠오르면 좋겠어
혼자인 게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게 아냐
걱정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같이 걸어가줄게

그리움이란 게
사랑이라는 게
차가운 그 길 걷는
길 위에서 떠오르면 좋겠어
혼자인 게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게 아냐
걱정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같이 걸어가줄게

혼자인 게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게 아냐
걱정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같이 걸어가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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