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고인 말

민우혁 2016.11.15 37
좀 어색한 반가움
그때처럼 난 같아
참 빨리도 날 잊은 너라서
네 기억을 애써 지우려 해도
모두 추억이라 밉지 않은 걸

다 지웠니
편한 얼굴 부러워
힘도 없는 추억은
나만 아직 간직 하나 봐

잘 지냈다는 말
눈에 고인 말
넌 몰라
혼자 슬픈 거짓말
다 잊고 웃는 넌 참
행복해 보여
계속 흔들리는 내 눈빛 싫어
내가 싫어

널 조용히
바라보던 순간이
내 맘 삼킨 지금이 
이젠 마지막일 걸 알아

잘 지냈다는 말
눈에 고인 말
넌 몰라
혼자 슬픈 거짓말
다 잊고 웃는 넌 참
행복해 보여
계속 흔들리는 내 눈빛 싫어
내가 싫어

가을 겨울 지나 
여름 품는 봄이 와도
너란 꿈을 꾸는 아픈 내 맘

잘 지냈다는 거짓말
눈에 고인 눈물
너는 볼 수 없지만
혼자 애써 숨기는 
내 슬픈 거짓말
서로 다른 느낌이
내겐 상처가 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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