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Freedom (Feat. 3mm & CarpeDiem)

강춘혁 2016.11.28 61
This is a tragedy
it shouldn't be
happenin' no more
We already dropped
so many tears
I can still heard
echoes of gun fire
But it sounds like
cry of a sad tiger
We can't turn back
but still can fix it
No more AK, No more
Nuclear, We say
World wide must know
bout this, as we know
Hold your hands up
in the sky for the freedom

내 출생지는
북방의 86년생 범띠
돼지새끼보다
3년 늦게 태어났네
하지만 어릴 땐
너란 존재 자첼 몰라
먹고 살기 바빠
거리를 헤매기 일쑤

내 가사엔 펀치 라인
필요 없는 의미
뱉는 거 자체로도
벅차네 그 의미
후회해도 늦어 깨물어
꽉 어금니
맞고 울며 도망쳐도
사정거리 니 mommy

그 땅은 리설주가
조국의 어머니
But she's not my
어머니 내 어머니가
아오지에서 얻은 건 결핵
땅굴 판 돈 착취해서
만든 것은 핵

Oh shit 배때지에
살이나 빼
도발은 그만 만들 때 됐네
식스팩
눈치로 이제 점점 찌네
망신살이
디스는 충분 풀게
이제 내 얘기

반통짜리 몸뚱아리
반통짜리 정신머리
반통짜리 어디 가니
금 밟으면 뒤져
붙혀 나라 오공본드로다가
옆집 아주마이 몰래
주머니를 뒤져
내 새끼 조막손에
피 묻었네
내 새끼 종아리에 거머리가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아침 좀 늦춰 다오
내 새끼 살린다면
내 숨은 그때 걷어가도 좋소

순수하게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
10살 때 나도 형들 따라
담밸 물었지
처음엔 괴로웠지만
점점 빠져드네
괴로운 인생보다
훨씬 달콤했기에

12살 때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
땅을 밟은 순간
눈알이 튀어나올 뻔
타임머신 타고
미래로 건너왔지만
기쁨도 잠시
여기저기 먹잇감 신세

벙어리 된 신세
개같이 숨어 다녔어
해가 지면 좀비 마냥
거리를 기어 나와
니코틴 중독 바닥에
꽁초 주워 피며
흘린 빵 떡가루 주워서
끼니를 때웠네

애들 공부할 때
국적없이 방황을 배워
결국 뼈가 되고
살이 되었네 지금은
배고파도 한 가지는
안 버린 자존심
하나로 버텼네
유소년 시절을

반통짜리 몸뚱아리
반통짜리 정신머리
반통짜리 어디가니
금 밟으면 뒤져
붙혀 나라 오공본드로다가
옆집 아주마이 몰래
주머니를 뒤져
내 새끼 조막손에 피 묻었네
내 새끼 종아리에 거머리가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아침 좀 늦춰 다오
내 새끼 살린다면
내 숨은 그때 걷어가도 좋소

열여섯 살 되던 해
조용한 새벽
갑자기 어둠이
내 가족을 덮쳤네
협박 공갈 모두 버텨
지하 철창 속
남은 건 철창보다
괴로운 인생 길

위기모면 난 다시
미래 향해 여행
필리어스 포그처럼
80일 간의 
세계 일주 아니어도
지도 한 장 
배짱과 함께 돌았네
지구 반 바퀴

지금은 내 발에 신어진
하얀 jordan 
그땐 고무신조차 없던
맨발 소년
겁 없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싸와디캅 태국 거쳐
드디어 대한민국

난 다시 태어나
대한남아 눈 감아
목 놓아 참아 냈던
눈물 모두 쏟아
마침내 도착했네
바라던 새 터전에
인생은 재 시작
But 이 악물고 새 시작

이건 내 살아온
인생 절반의 노래
그러나 어디선가는
아직도 못 듣네 이 노랠
내 가사 속에 잠든
수 많은 부모 형제 친구들
부디 평안하게 눈 감아 주길 
나눠진 땅에서는
끝나지 않을
never ending story.
The story will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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