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차태현 2016.12.26 98
지난 옛 일 
모두 기쁨이라고 하면서도
아픈 기억 
찾아 헤메이는 건 왜일까

가슴 깊이 남은 건 
때 늦은 후회
덧 없는 듯 쓴 웃음으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네

예전처럼 
돌이킬 순 없다고 하면서도
문득 문득 
흐뭇함에 젖는 건 왜 일까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사람 얘기하듯이
옛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다시 못 올 지난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 안은 체 
가버린 지난 날

잊지 못할 그 추억 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날

언제 어디 
누가 이유라는 탓 하면 뭐해
잘했었건 못했었건 간에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사람 얘기하듯이
옛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다시 못 올 지난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아쉬움을 가득 안은 체 
가버린 지난 날

잊지 못할 그 추억 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날

생각 없이 헛되이 지난다고 
하지 말아요
그렇다고 변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 지난 날

다시 못 올 지난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 안은 체 
가버린 지난 날

잊지 못할 그 추억 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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