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5분 전

박도윤 2016.12.29 7
왜 나를 못 보니 왜 나를 못 보니
어딜 보는 거야 제발 
고갤 들어 날 보고 말해
너무 미안해서 못 보겠단 
네 말에 난 느꼈어
내 손을 피하는 널 보고 알았어

왜 힘든 척을 해 
왜 아픈 척을 해
어쩜 사실은 네 맘 
후련할 텐데
나 알고 있었어 
니 맘이 식은 걸
예감했었어 우린 
아닌 걸 자신이 없는 걸

우리 이별하는구나 잠시 뒤
너는 말을 하겠지 
이제 그만하자
어렵게 꺼낸 얘긴 듯 
사실 내내 정리했을 걸
알면서도 아무 말 못하는 나

왜 힘든 척을 해 왜 아픈 척을 해
어쩜 사실은 네 맘 후련할 텐데
끝을 생각하면서 시작한 
사랑은 아니었단 말
그래 네 잘못이 아닌 걸

우리 이별하는구나 잠시 뒤
너는 말을 하겠지 이제 그만하자
어렵게 꺼낸 얘긴 듯 
사실 내내 정리했을 걸
알면서도 아무 말도 못해 난

눈물 흘리겠구나 내 눈에선 아마
마지막 널 담으려 몸부림칠 텐데
먹먹한 눈 앞만큼 
가슴이 깜깜해져와
붙잡을 수 없는 나인걸

우리 이별하는구나 
잠시 뒤 (우)
네게 말을 하겠지 이젠 안녕 
마지막 인사 아닌 듯 
자연스레 지은 내 미소가
부질없어진 지금
우린 이별했구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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