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부르는 너

오태석 2017.01.24 1
줄곧 난 너만을 그리며
다 견뎌냈어 오늘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 주변의 온 빛들이 길을 비추고
조였던 마음이 풀어져
미소 가득한 내 얼굴
너를 볼 수 있음에
나 벅차오르는 가슴
도저히 주체를 못하네

타오르는 저 노을 너머로
날 기다리는 너, 
그리고 우리만의
비밀 정원에 다다른다
나 어느새 저기 네가 보여

날 부르는 너를
이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정말 아름다워 나 당장에 달려가
꼭 끌어안겠어 너를
이 차가웠던 도시의 밤을
따듯하게 녹여주네

네 생각에 모든 걸
해낼 수 있었다는 걸
너에게 돌아가던 길
얼른 말해주고 싶은 맘이었다고
네 앞에 서있는 난 말야
너와 함께 있을 때야
가장 나다워지네 나
온전히 진심으로 너만을
사랑할 수 있어

피어오르는 주방의 연기와
맛있는 냄새가 풍겨와 
포근한 온기에 감싸여 너를 본다
나 눈물 나게 너를 사랑한다

날 부르는 너를 이 앞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정말 아름다워 너의 손을 잡고서
꼭 놓지 않겠어 너를
넌 차가웠던 내 손을 잡고 
따듯하게 녹여주네

온 세상이 온통 너로 가득 찬 이 밤
나 노래하네 너를 위해

줄곧 난 너만을 그리며
견뎌냈어 오늘도

날 부르는 너와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는 나
너를 사랑하는 내가 여기 서있어
꼭 끌어안아줘 나를
언제까지나 우리의 하늘
아름답게 물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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