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밤이죠

김준식 2017.02.02 12
아픈 밤이죠 그대의 이름이
또 어제처럼 아파오네요
슬픈 밤이죠 우리의 이별이
다시 하루만큼 굳어가네요

나 이렇게 익숙한
아픔에 살아요
이 마저 놓아버리면
정말 끝난 걸 까봐
사랑이란 이별로
끝이 아니란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조금 달랐을까요

알고 있어요 어쩔 수 가 없죠
그대 행복은 내가 아니란 걸
어쩌면 지금이
우리에게 남겨진
가장 가까운 사이일 테죠

나 이렇게 늘 같은
미련에 살아요
그래도 놓을 수 없는
내 마음은 어쩌죠
사랑이란 이별로
끝이 아니란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조금 달랐을까요

다시 돌아오란 말 조차도 
할 수 없는 걸
여전히 어떤 것도
약속할 수 없기에
그저 못난 나를
어제보다 미워하는 게
내가 버티는 유일한 길이죠
이렇게 살아요

그대 없이 수 많은
생일이 지났죠
이제는 닿을 수 없는
그대란 걸 알지만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돌아올까봐
번호도 바꾸지 못해 모든 게
그대로인데

그대 이 노랠 듣나요
이 모습이 안스럽다면
그대 돌아볼까요
사랑이란 이별로
끝이 아닌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때 그랬었다면

아픈 밤이죠 우리의 이별이
또 하루만큼 굳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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