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좋았다 하네

모하 2017.03.24 18
우리동네 세탁소 아저씨 
생선가게 아주머니도
하나둘씩 떠나가네 거참 
야속하다 하네

오래되고 낡아버린 것들도
더 이상 쓸모없는 것들도
하나둘씩 사라지네 
아무도 찾지 않는다 하네

오래전 이 작은 동네엔
찬란했던 청춘과 
깔깔대던 웃음소리 
가득 울려퍼졌다 하네

우리동네에는 
많은 사람들 구경오네
동네사람들은 거참 
성가시다 하네

줄지어 들어서는 카페들
외지사람들로 북적이네
하나둘씩 변해가네
거참 살기 버겁다 하네

오래전 이 작은 동네엔
찬란했던 청춘과 
깔깔대던 웃음소리 
가득 울려퍼졌다 하네

우리동네에는 
많은 사람들 구경오네
동네사람들은 
거참 성가시다 하네

우리옆집에는 
낯선사람 이사오네
옆집 살던 할매는
가기 싫었다 하네
옆집 살던 할매는
그때가 좋았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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