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녕대군

남궁허슬 (NGHS) 2017.05.11 25
난 매일이
Friday to Sunday
Today is Monday
왜 날 걱정해 뭔데
그럴 때 마다 난 더 일부러
네 눈에 날 더 망쳐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뿌리 깊은 나무
new Tim's on my feet
아니면 nike
내겐 매일이 victory
다시 말해 21세기 히피
yeah that's me
흠뻑 젖은 날
절대 못 말리지
억지로 익숙해진
좁아터진 홍대바닥
깊숙히 자리 잡은 걸 알아
날 향한
편견과 선입견 두 마리의
underdog
안주로 싹 다 먹고서
몸보신 중
한국 남자 나는 오직 소주
난 이미 스무살에
정했기에 내 진로
늘 처음처럼 보다는
오늘 더 fresh하게
move the crowd
태생부터가 양반
하지마 내 걱정
또 오해마 내 꿈의 위치
내가 뭘 하든
내 시야는 너네 머리 위
팔각정?
No! Now I'm in Octagon
내 삶은 매일이 UFC라고

난 매일이 Friday to Sunday
Today is Monday
왜 날 걱정해 뭔데
그럴 때 마다 난 더 일부러
네 눈에 날 더 망쳐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두평 남짓 작업실
의자가 내 위치 
여기에 늘 앉아 있지만
they call me 의자왕
내 여자와 초록 병과
종이 위 my brother
세종대왕만이
날 뛰게 만들지
오늘 밤엔 전부 다
색칠해 Green Light
너네가 화려해보여도
메인은 내가
너넨 들러리
날 비춰주는 미러볼
평생 제자리만
하염없이 맴돌 뿐
서울에서 도쿄
상하이 또 방콕
얜(Y) 날 원(₩)하고
받(Baht)들지
또 위안(¥)을 줘
난 바다 건너의 것들을
싹 다 흡수한 후 
상투를 쓴 팔짱낀
선비들 싹둑
싹둑 잘라내려
혼자 고군분투
난 내걸 지켜가며
그냥 말을 탈거야
내 애마는 Ford Mustang
그 다음은 Ferrari 488
내게 현대는 안 어울려

난 매일이
Friday to Sunday
Today is Monday
왜 날 걱정해 뭔데
그럴 때 마다 난 더 일부러
네 눈에 날 더 망쳐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내가 매일 Bape
Supreme만 입는게
또 내 아이큐가
150을 넘는다는게
이런 것들이
날 표현할 수는 없기에
이건 은밀하고 위대한
내 Big Picture

난 매일이
Friday to Sunday
Today is Monday
왜 날 걱정해 뭔데
그럴 때 마다 난 더 일부러
네 눈에 날 더 망쳐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난 양녕대군 (매일매일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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