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Teaser)

램즈 (Lambs) 2017.05.12 3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집에 있는 날이 점점 많아져

친구가 불러 나오라 해도
자꾸만 어딘가 숨고 싶어져

그럴 땐 걸어가 엄마가 있는곳
날 반겨주는 따뜻한 온기
집으로

온통 거짓말투성이들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서로 나누지 못하고 혼자
아등바등 버티며 사는 날들

그럴 땐 찾아가 
내가 어릴 적 살던
그 동네 골목길 걸어보곤 해

이젠 엄마가 없고 
친구들 다 컸어도
우리 함께였던 그 곳엔 아직
내가 서 있을게

언제든 놀러와
여기 서있을게
걱정 다 버리고
너와 내가 웃을 수 있었던 
그 곳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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