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연가

안지상 (Ahn Jee Sang) 2017.05.23 12
1. 첫눈도 녹지 않은
시린 겨울날
추억따라 찾아 온
안서동 호서대
천안 삼거리 흥에 겨워
마음이 날았던
그 옛날 캠퍼스의 아름다운
시절이 내 눈앞에 아른거린다
벚꽃 향기 흩날릴 때
우리 정이 손을 잡고
마음의 봄편지를 쓰던 날
벤교관 계단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는데
네가 보냈나 내가 보냈나
저 멀리 멀어져 간 사람아

2. 추억도 녹지 않은
시린 달밤에
눈물젖어 찾아 온
배방읍 호서대
태학산 산내음에 가슴 저린
사랑이 싹트던
그 옛날 캠퍼스의 아름다운
시절이 내 눈앞에 아른거린다
낙엽 향기 흩날릴 때
나의 그대 손을 잡고
마음의 봄편지를 쓰던 날
3호관 계단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는데
떠나버렸나 이젠 못 보나
저 멀리 멀어져 간 사람아
저 멀리 멀어져 간 호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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