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클랑 (KLANG) 2017.05.24 51
시간 속 길을 헤매다
잠이 드네
지난 날 해맑게 웃던
그 시절의 널 기억해

코끝을 스치는
너의 그리운 향기
멈춰진 그 시간 속에
갇혀버린 내 모습

어디로 가야 하나
보이질 않아
무심히 조각난
내 허무한 꿈
어디쯤 서있는지
알 수가 없네
끝이 없을 것 같은
미로 속의 날 
기억해

매일 밤 추억을 찾아
꿈을 꾸네
좁다란 그 길을 따라
또다시 춤을 추는 나

어디로 가야 하나
보이질 않아
무참히 부서진 내 허무한 꿈
어디쯤 서있는지
알 수가 없네
내 작은 바람도
한낱 꿈이었나 봐

거센 바람에 쓸려
숨어버린 걸까
산산이 깨져버린
내 간절한 기도

늪에 빠져 버린 듯
움직일 수 없어
끝이 없을 것 같은
미로 속의 나
기억해
 
Oh~Hi Oh~Hi Oh~Hi 
Hey Yeah! Hey Yeah!
Oh~Hi Oh~Hi Oh~Hi 
Oh Hey 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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