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보고 싶어서

이환범 2017.06.08 8
그냥 보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어 너에게
안녕, 잘 지내냐고 
다정한 말들로 
서로의 안부를 묻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은 아냐 
그냥 나무 보고 싶은 마음에
잘 지내냔 말에 울음이 터지고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전화길 붙잡고서
그냥 보고 싶었어 
그냥 나무 보고 싶었어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은 아냐
결국 다시 안녕이라 말 할거야
잘 지내냔 말에 울음이 터지고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전화길 붙잡고서
그냥 보고 싶었어 
그냥 니가 보고 싶었어
잘 지내냔 말에 울음이 터지고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전화길 붙잡고서
그냥 보고 싶었어 
그냥 나무 보고 싶었어
그냥 너무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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