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가 언해피서킷(Unhappy Circuit)이 싱글 ‘Dreams’를 발표한다.
두 번째 정규 앨범 ‘Will Be Happy’의 연장선에 있는 싱글인 ‘Dreams’는 엠비언트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음악으로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꿈들을 음악 속에 담고자 했다.
특히 이번 싱글에서는 현대무용 안무가 박현미(iMMi)와 영상 작가 파이(Pi)가 함께 작업한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베터리가 다할 때까지 춤을 추는 영상 속 A.I.의 모습을 통해 언해피서킷은 자의식을 가지고 스스로를 탐구하고 성장하는 A.I.가 만드는 미래의 예술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번 싱글 이후 언해피서킷은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인 미디어 아트 작업에 더욱 집중하면서 꾸준히 새로운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매 작품마다 조금씩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란다는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언젠가 세상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언해피서킷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한다.
'Dreams' 뮤직비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