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 앞에서 우연히 본 그녀는
핑크색 수면잠옷을
아름답게 입었네
이번해 아니면 나는 이제
홀로 솔로가 될 것 같아서
혼잣말해
이건 기회네 마침내
찾아온 내 chance
I feel super lucky to
found you girl smoky
맥날은 아니여도
I am really lovin' it
Movin my mind
groovin my body
to up and down
내게 라디오에서만
들어본 사연이 생기다니
일루미나티
I'm in love like a 라디
옆에 있던 형
두명을 제치고 달려
짱구는 아니여도 날 못말려
인공호흡기마냥
내 심장을 살려
전설 포켓몬을 본 듯
멘탈이 털려버려
집도 가까운데 밥이나
먹든지 산책이나 하든지뭐
이불 밖이 위험하다면
이대로 쳐다만 보든지 뭐
창문에 돌 좀 던져도 될까?
아니면 뭘 좀 해봐도 될까
아니, 아까 분명
눈 마주쳤는데
왜 둘다 피하지 않았는지
미소를 건네볼까
윙크라도 해볼까
혹시나 이상하게
볼 수 있으니까
일단은 참아볼까?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혹시 지금은 몇신지
하루하루 지루했던 날들에
작은 변화가 찾아와
창가로 가
가끔은 변태같이
보일 수도 있어 난
하지만 괜찮아 오해하지마
그렇게 나쁜사람이나
변탠 아니라고
창문에서 눈이 마주치더라도
그런데 혹시 몰라
둘이 잘되면 그보다
심해질지 아닐지
궁금하면 일단
저지르고 봐
못먹어도 go 라는데
여기서 멈추면
남자 X낀 아니잖아
내마음이 내몸에 비해
가벼운것 같니?
솔직히 나도
확인하고 싶으니까
이제는 아이컨택 말고
대화를 걸테니까
거부하지말고 대답해줘
부끄러운 아이처럼
집도 가까운데 밥이나 먹든지
산책이나 하든지뭐
이불 밖이 위험하다면
이대로 쳐다만 보든지 뭐
창문에 돌 좀 던져도 될까?
아니면 뭘 좀 해봐도 될까
아니, 아까 분명
눈 마주쳤는데
왜 둘다 피하지 않았는지
피한게 아니라 당황해서
눈 못뗀거겠지
형한테 관심없어 보이니까
그냥 포기해
다물어~
인사나 건네볼까 (hello)
번호나 물어볼까 (number)
혹시나 그녀가
연락주면 애들한테
자랑 안해야지
인사나 건네볼까 (언니~)
번호나 물어볼까 (폰줘봐~)
혹시나 그녀가
연락주면 애들한테
자랑안해야지
지들이 나한테
뭐해준게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