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임시완 2017.09.19 102
조금씩 내게로
웃으며 다가오는 너에게
아무말 못한 채
그저 바라보고 있어

니가 느끼지 못할만큼 먼곳에서
혼자 멍하게 우두커니 서서
아무도 몰래 널 그리고 있어

조금 내 마음이 
너에게 가고 있어
눈을 감고 점점 한걸음씩 
더 다가가고 싶어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을 만지고 싶어

아직은 서투른
조금은 어색한 내 모습을
그냥 솔직하게
네게 보여주고 싶어

언제 어디라도
니가 찾을수 있게
나를 조금씩 물들이고 있어
너의 색깔로 날 그리고 있어
너를 하루종일 
내맘에 쓰고 있어
숨겨왔던 내맘 이제 
내가 나를 찾을 수 있게

혼자였던 나의 시간을
내 텅빈맘을 
이제는 너로 채워줘
숨겨왔던 내맘을 
용기내어 말할게

나도 모르게 널 부르고 있어
지금 내가슴이
널 향해 뛰고 있어
너에게로 가서
내 품에 안고 입맞추고 싶어
너를 바라보던 나의 눈빛을
네게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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