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Jane

Organic Science 2017.11.07 19
Hi 마이크 
이번에도 내가 널 아프게 했어 
사실 네 앞에서 
내가 또 거짓말 했어 
그냥 가, 가, 가 

네가 아니었을까 
난 왜 또 그랬을까 
내가 가장 싫어했던 짓을 
너에게 해버렸어
가 

널 버리는 날 
용서한다는 눈으로 보지마 
내가 나빠 내가 나쁘지 
뜨거운 눈물을 흘려도 
절대 닦아주지 않을거야

아 오늘 새벽은
참 유난히 길다. 
넌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고
난 돌아서서 
침묵으로 손톱만 뜯는다 

널 버리는 날  
용서하지마 괜찮다 하지마
내가 나빠 내가 나쁘지 
괜찮다 말하는 너의 손을 
절대 잡아주지 않을거야
너의 눈물이 마르도록 
절대 돌아보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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