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섭 2017.11.10 15
어딘가에 홀로 서 있는 것 같아
아무도 모르는 그런 곳에서

도망갈 수 없는
괴물 같은 날들
오늘도 날 괴롭히고 있어

i don't know where to go now
언제부턴가 갈 길을 잃은 건지

i don't know what to do now
내 손을 누가 좀 잡아줘요

across the sky across stars
달을 따라가면
세상이 달을 따라
나를 따라 올까요

어떡하죠 난 알 수 없는걸
기다림은 내게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

보이지도 않는 들리지도 않는
그런 작은방에 나 갇혀있어요

두드리고 있죠 누가 있을까 봐
하지만 아무런 대답 없죠

i don't know where to go now
언제부턴가 갈 길을 잃은 건지

i don't know what to do now
내 손을 누가 좀 잡아줘요

across the sky across stars
달을 따라가면
세상이 달을 따라 
나를 따라 올까요

어떡하죠 난 알 수 없는걸
기다림은 내게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

모두들 내게 아직은
때가 아니라 하죠

across the sky across stars
달을 따라가면
세상이 달을 따라
나를 따라 올까요

어떡하죠 난 알 수 없는걸
기다림은 내게 너무,너무
너무 힘들어

어딘가에 홀로 서 있는 것 같아
아무도 모르는 그런 곳에서

도망갈 수 없는 괴물 같은 날들
오늘도 난 밀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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