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민서 & 윤종신 2017.11.15 3,485
이제 괜찮니 너무 힘들었다며 
너의 그 마무리가
고작 이별뿐일 거라 
우린 괜찮다면서

잘 지낸다고 전해 들었지? 
내겐 정말 참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내고 있어 
마냥 자상한 사람

잘 됐어 우린 힘들었잖아
서로 다름을 견뎌 내기엔

좋아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해서 
다신 눈물 흘리지 않을 거야 
그 기억은 아직도 힘들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아 참 그 사람 
한없이 날 이해해줘
넌 날 몰라도 정말 몰라줬어
내 아픔의 단 십 분의 일만이라도 
아프다 날 잊어줘

억울한가 봐 너만 힘든 것 같니
어쩜 넌 그대로니
몰래 흘린 눈물 아니 
제발 유난 좀 떨지 마

간단해 나는 행복 바랬어 
그게 언제든 넌 알 바 아닌 걸

좋아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내가 그렇게 예쁘다면서
그 모습을 그가 참 좋아해 
너무 날 사랑해줘 
아팠던 날 알면서도
좋아 참 그 사람 
솔직히 너무나 고마워 
너도 빨리 행복하면 좋겠어 
다음 사람 내 열 배만큼 
사랑해줘 
다시는 그러지 마

혹시 잠시라도 내가 떠오르면 
걘 잘 지내 물어봐 줘 
잘 지내라고 답할 걸 모두 다  
정말 난 정말 잘 살 거니까
그 흘렸던 내 눈물 때문에 
나를 아낄 거야 
후회는 없을 거야

좋아 정말 좋아 
딱 잊기 좋은 추억 정도야
난 딱 알맞게 너를 사랑했어
뒤끝 없는 
너의 예전 여자 친구일 뿐 
길었던 결국 안 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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