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BEAT IN THE TRAP 2017.11.17 42
넌 마치 끊을래도 
끊지 못해 피는 담배야 
독하게 마음 먹어도
들었다가 놨다 언제나 
난 늘 니 손바닥이야
알고도 휘둘리며 만나는 걸

널 알다가도 모르겠어 
a 왜 항상 나만 밑져
넌 네 멋대로 다하면서 
뭔가 돌아 가는 게 yeh
내가 늘 말리는 것 같아 
넌 날 빨래 널 듯 널어 uh 
널 많이 좋아 하는 게 
아킬레스건
넌 그걸 이용해 
마치 하이패스처럼
적당한 선이 없어 
애매하게 굴어 
넌 밀당 을 해도 
그냥 주구 장창 밀어 
맨날 나만 술래가 된 기분이지 
넌 바쁘지 24시간 어장관리
그러면서 오빠 나 못믿어 
넌 내맘을 황폐하게 
휘젓고 흔들어 
(대략 이쯤 되면 
정체성에 혼란이 와~)
근데 널 끊을 수가 없나봐
중독이 되 버렸나봐~ 
끝내고 싶은데
자꾸만 너만 생각나 

넌 마치 끊을래도 
끊지못해 피는 담배야 
독하게 마음 먹어도
들었다가 놨다 언제나 
난 늘 니 손바닥이야
알고도 휘둘리며 만나는 걸

그래 나 솔직히 순진한 남잔아냐 
여자좀 만났던거? 죄는아냐 
난 이별 멘탈이 갑일뿐이지 
내 성격 자체가 매사에 easily
근데 널 왜 끊지못해 
나의 결단력 어디에 
나 이것밖에
안되는 놈 아닌데 
나랑 안 어울리게 
널 갖지 못 하고 놓지도 못해 
알아 난 니가 쳐 놓은 블랙홀
그 속에 빠져있어 오늘도 알콜 
난 널 포기못하는 
미련한놈이 바보짓의 
끝이 없지 반 영구적으로 
넌 등대 같에 저기 배 나온 놈 
전부를 밝히는 등대 
넌 뱀 ?결국 난 팽 당하고
말겠지 보기좋게

넌 마치 끊을래도 
끊지 못해 피는 담배야
독하게 마음 먹어도
들었다가 놨다 언제나 
난 늘 니 손바닥이야
알고도 휘둘리며 만나는 걸

이러다 분명 (이러다 분명) 
잘못 되겠지 (안 봐도 뻔해)  
너와 난 운명 (지나가던)  
개가 웃겠지 (아직도 널 원해)
어차피 이리 된거 끝까지 
망가질때 까지 가보지뭐 
몇번만 오 딱 한번만

넌 마치 끊을래도 
끊지못해 피는 담배야 
독하게 마음 먹어도
들었다가 놨다 언제나 
난 늘 니 손바닥이야
알고도 휘둘리며 만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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