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겨울

JINSIL 2017.12.08 49
아가 내가 닦아 줄게 
네 화장대 위 거울을 
아가 너의 가는 길이 
이 거울처럼 깨끗하길 

이 할미는 늙고 병이 들어 
널 도울 길이 없지만 
이 거울만은 할미가 반짝반짝 
정성 다해 닦아 줄게

우~
우~
아~

아가 부디 조심하렴 
밖은 많이 험하단다
아가 그저 미안하다 
오래 지켜주지 못해

이 할미는 늙고 병이 들어 
널 도울 길이 없지만 
이 거울만은 할미가 반짝반짝 
정성 다해 닦아 줄게

우~
우~
아~

아가 너의 가는 길이 
이 거울처럼 깨끗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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