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美선

사사 2017.12.19 11
어제 조용한 밤
지새우며 지은
그 모든 게 네게
있어선 의미 없어
니가 아닌 세상
사람에게 필요한 
꽃 한 송이는
내겐 별로야

너의 미소가
나의 가치보다 높아 
그래서 난 너에게
인정받지 못함 
세상 서운해
니가 슬퍼하는게 
내가 넘어져
쓸린 상처보다 아파 
잘 해주고 싶은데
난 아직도 
널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 여전히 모르나봐 
내가 이렇게 작은
사람이란게 미워
나란 상자 안에서
꺼낼 게 없잖아

좋은 것만 주면 좋겠어
나쁜 것은 내가 가질게 
촉촉한 너의 손이 
내 볼을 감싸 
너의 마음에서
전해지는 온기로 
이 바다의 파도를
잔잔히 재우고 
달과 태양의 노을
만나는 곳에서 

고개를 내 가슴에 묻어
필요한 시간만큼 울어
고개를 내 가슴에 묻어
필요한 시간만큼 울어
고개를 내 가슴에 묻어
필요한 시간만큼 울어
고개를 내 가슴에 묻어
필요한 시간만큼 울어
고개를 내 가슴에 묻어
필요한 시간만큼 울어
고개를 내 가슴에 묻어
필요한 시간만큼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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